1번 -
어떤 상황인지 듣기만 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개방성 골절이 아니고 도수 정복후 고정을 했는데 열이 나다니.. 말씀하신대로 신경쪽의 손상이면 재활의학과 전공하시는 장상민선생님의 의견을 들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실제로 열은 안나는데 열감이 느껴지는 것은 아닌가요?
2번 -
제 생각에는 정맥염(thrombophlebitis)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물론 직접 보아야 정확히 알 수 있는 일이긴 합니다.
정맥염은 주로 주사를 맞은 부위에 혈관이 터지거나 해서 주사약이 조금씩 새거나
한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 아래로 지렁이가 기어가는 것 처럼 혈관의 주행을 따라 붉은 줄이 구불구불하게 나있는 것이 특징이고, 만지면 심하게 아프고 국소적으로 열도 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고 찜질도 효과가 있습니다. 심하면 진통소염제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번 -
대부분의 뼈는 평균 6주 정도되면 평상시 강도의 대부분을 회복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 정도는 이길 수 있는 강도가 됩니다.
그 이후의 손상가능성은.. 한번 다친 곳이라고 해서 살짝만 충격을 받아도 특별히 더 잘 부러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음.. 1번의 상황은 저도 궁금하군요. 어떤 상황인지..
이상 이알이었습니다.
단순도수정복이 아니고 개방성 도수정복(open reduction)을 하신 모양이군요.
그렇다면.. 아무리 무뚝뚝한 분이라도.. 자세히 설명을 듣는 편이 낫겠습니다.
진짜로 다른 손으로 만져봐서 뜨거울 정도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