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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단 한번도 싸우지 않은 노부부 이야기
어느날, 한 리포터가 살면서 단 한번도 다툰적이 없다는 한 노부부를 인터뷰 하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 어떻게 살면서 단 한번도 다투지 않을 수가 있었죠?
남편은 대답했습니다.
- 음....제 아내는 결혼전부터 몹시 사랑하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어요. 우리가 결혼식을 마친후, 신혼여행에 그 고양이를 같이 데려갔죠. 그리고 밤이 되었을 때 우린 같이 침대에 누워있는데 갑자기 그 고양이가 제 아내를 물어버렸죠. 그러자 아내는 '하나' 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얼마 후 고양이는 또 아내를 물었어요. 그러자 아내는 '둘' 이라고 했죠. 그러고 얼마 후 고양이는 또 아내를 물어버렸죠. 그런데 갑자기 아내는 샷건을 꺼내더니 고양이를 난사해버렸어요. 저는 놀라서 "으아악 아니 이런 씌발 미친년이 다있어? 돌았어? 갑자기 고양이를 왜 쏘고 쥐랄이야?" 라고 소리쳤죠.
그러자 아내는 절 쳐다보더니 '하나' 라고 했어요.
그리고 나선 우린 단 한번도 다투지 않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