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화이트싼도

2015.01.09 17:53:52
*.178.101.163

하... 짠한 사진이옵니다 ㅠ

한반도에 중공군의 개입만 없었어도...

하앍... 지금쯤 북한지역으로 보드타러가고있었을수도 있었겠지요? ㅎㅎ

꿀용

2015.01.09 17:58:22
*.10.211.178

찡하네요 ㅠ

보라돌이-™

2015.01.09 18:13:28
*.64.135.239

중공군으로 역사가 바뀐듯한 느낌...

너무 아쉽습니다...

역사적의미가 깊은 사진이네요.

★뉴티맥★

2015.01.09 18:15:19
*.97.172.41

가슴이 아려오는 사진한장 입니다.....

The쎈넘♂

2015.01.09 18:26:01
*.163.177.115

짱개땜시‥‥

대구상남자

2015.01.09 20:18:27
*.149.198.71

이사진은 청성부대 들어가면 압록강의 물을마신 청성의 용사다 라고 외치지요 ㅎㅎ
지금도 외치고 있을라나? ㅎㅎㅎ

정여립

2015.01.09 20:26:02
*.137.124.251

맥아더는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전부터 극동 공산주의자들의 씨(그는 종종 공산주의자들을 '세균'과 동일시했다)를 말려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했다. 그가 특히 괘씸하게 여긴 곳은 신생 중국이었다. 북한의 남침을 "전쟁의 신이 늙은 나에게 선사한 마지막 선물"이라고 생각했던 맥아더는 '떡본 김에 제사지내는' 격으로 예전의 중국본토 침략계획을 밀어붙이려 했다.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란 없으며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미래가 도래하게끔 만드는 능력일 것이다. 맥아더는 인천상륙작전 이후 그와 같은 권능을 손아귀에 넣었고 이를 이용해 그의 인생 최후의 도박판을 벌였다. 동아시아, 아니 어쩌면 세계의 미래가 바뀔지도 모를 도박이었으며 판돈도 어마어마했다.

1950년 9월 29일, 워싱턴은 38선 돌파를 거듭 요구한 맥아더의 주장을 마지못해 허락했다. 그러나 유엔군의 38선 돌파가 선제공격행위에 대한 징벌적 성격을 갖는다고 하더라도 조-중 국경선을 위협하는 행위는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기 힘들었다. 영국을 비롯한 연합국의 반대와 상부의 금지명령에도 불구하고 맥아더의 공군은 만주상공을 수시로 침범했다.맥아더는 압록강 연안은 물론이고 중국 내부의 군사기지에 대한 공격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의 지시에 어긋나는 행동을 공공연하게 했고 이는 모택동과 워싱턴 모두를 불안하게 했다. 더 나아가 맥아더가 "장개석과 대만군을 이용해서 중국본토로 진격해야 한다"며 중국내전의 재개를 공공연히 주장했던 점을 감안하면, 중국의 참전은 '형제국가에 대한 의리' 차원을 넘어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측면도 적지 않다.

맥아더 후임으로 연합군사령관에 임명됐던 리지웨이는 맥아더가 인천상륙작전 이전부터 "모택동이 대만을 침공해주기만을 간절히 기도했다"고 전한다. 다시 말해 이 도박판에서 맥아더가 정말 상대하고 싶었던 것은 중국이었다.

중국과의 전면전에 대한 갈망이 너무도 컸던 맥아더의 눈에는 자신의 상관이던 대통령의 존재도 하찮게 보였다. 그는 중국본토에 대한 군사작전계획, 국민당 군대의 참전 그리고 원자탄 사용 같은 극비 사항을 태연스럽게 기자들을 상대로 늘어놓았다. 군인이 목숨보다 중하게 여겨야 할 '군기'와 '보안'을 헌신짝처럼 던져버린 셈이다.한반도의 북부를 코발트로 가득 채워 방사능 장벽을 친 다음, 만주의 주요 군사산업시설을 50여기의 원자폭탄으로 무자비하게 공습해야 한다는 맥아더만의 환상적인 전쟁 구상은 절정에 올랐다. 그 구상이 실현됐더라면 한반도 북부와 만주일대는 향후 백년 이상 '생태학적 진공지대'가 될 운명이었다.

올시즌카빙정벅

2015.01.09 20:57:09
*.152.8.207

맥아더가 전쟁영웅은 아니죠
전쟁 광 입니다

아마 중공이 안 도와 줬으면 소련이 도와 주었을수도 있죠
소련도 불안불안 했죠
더 불안한건 중공이였고 14후퇴때도
솔직히 밀어 붙여으면 중공군 아작 내는건 일도 아니였는데
이게 3차대전으로 번질까봐 미국과 연합군은 못 밀어 붙였다는 설도 있고
딱 압록강 까지 였습니다
그러면 진짜 통일이 되었는데 ;;;;
거기서 더 욕심을 내다가 중공군이 안되겠다 싶어서
만약 연합군에서 반격이 계속 되었다면 3차대전이죠

앗뜨거고구마

2015.01.10 01:13:50
*.32.93.77

반대로........ 미군개입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죠.;;

굽네데크

2015.01.11 17:28:12
*.143.37.78

자주국방이라는 말이... 한반도에서는 세계 최고의 군사력이 되어야 하는..... ㄷㄷㄷ

라면먹고갈래?

2015.01.12 12:20:04
*.247.149.100

통일이 오긴 오는걸까?

이말련

2015.01.12 16:44:38
*.187.149.123

인천에 하루만 일찍 들어갔다면...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65514 9
44707 음주 + 중앙선침범 + 뺑소니...막장 교통사고 종결자. [18] Gatsby 2011-01-07 3158  
44706 오페라 플래시몹~!!! [1] KagE 2011-01-07 951  
44705 강아지 입양글인데 참 착하고 좋으신분같아서 펀글에 올려봐여.. [10] 달팽 2011-01-07 1522  
44704 "겨울철 보드, 그라운드 트릭이 대세" [7] GdayJun 2011-01-07 1670  
44703 길라임의 숨겨진 이름 뜻 [2] 여린왕자 2011-01-07 1898  
44702 오늘자 마음의 소리.. [5] 닭맨 2011-01-07 1348  
44701 설인자 종결편 [5] 별일없이산다 2011-01-07 1700  
44700 오빠 나 전에 여자 몇 명이나 사귀어 봤어? file [30] 유키쪼꼬 2011-01-07 4591  
44699 목숨걸고 타는 시소 [15] 동풍낙엽. 2011-01-07 2215  
44698 말괄량이 삐삐.. [1] 바디 팝 2011-01-07 1075  
44697 우리 동네 뒷산에 좀비들이 산다. [13] emagic 2011-01-07 2436  
44696 대한민국 특전사 동계훈련 ㄷㄷ [29] 혹한기 2011-01-07 2881  
44695 보드샵순위네요 ㅋㅋㅋ file [20] 효도르 2011-01-07 3155  
44694 아이패드 2 [5] 앨리스양♥ 2011-01-07 2373  
44693 여자가 만든 여자들에 언어 file [10] 홍C 2011-01-07 3088  
44692 착각 [3] 시인나그네 2011-01-07 1460  
44691 옐로우 캡 [11] 분석 2011-01-07 2218  
44690 담배 나빠요~ 콜록 콜록!!! file [5] 동풍낙엽. 2011-01-07 1902  
44689 곽한견 [33] 립스킬 2011-01-07 3751  
44688 잼난 얘기...ㅎㅎ [6] 홍C 2011-01-07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