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희망적으로 보지 않는데요... 언론이 권력의 찌라시가 된 이상 그들이 갑자기 권력에 칼을 댈리가 없고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보여지는 겉과 다르게 실질적으론 그것을 희생시킴으로써 진짜 숨기고픈 큰게 있다라고 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만큰 현재의 정권이 구석으로 몰렸다는 반증인거 같고 또한 그만큼 현재의 권력은 썩었다고 봐야겠죠. 이걸 살짝만 비틀어서 본다면... 여전히 희망적이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전히 언론은 권력의 찌라시이고 이들 내부의 권력투쟁이 끝나고 나면 ...똘똘 뭉쳐서 또다시 국민들을 짓밟는 권력들을 향해 충성을 다할테니까요.
즉, 현재의 언론은 국민들에게 반드시 보여줄 필요성에 의해 ...의도적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선별되고 제한되고 왜곡된 정보들이 의도적으로 국민들에게 보여지고 있다...왜? 음... 권력이 연관된 언론플레이에 우연은 절대로 없을테니... 앞으로도 여전히 우울한 날들이 계속될것을 예감합니다.
비관하지 않아요. 정치란 그런것이니까요.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런 말씀 하셨죠. '민주주의란 탐욕으로 탐욕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각자의 '이기심'이 서로 부딪히면서 권력을 탐하고 또 국민들은 스스로의 '이기심'을 위해 '대의 민주제'를 이용하는것. 다만, 국민들이 정치인을 선택하는것은 각자가 얻는 '정보'에 의해 선택할 가능성이 높고 그것은 대부분 메스미디어에 영향을 받죠. 비관이 아니라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론적으론 새누리당이나 박근혜 지지자를 존중합니다. 다만, 재벌과 '기득권력'들의 서포트 위에 만들어진 현 정권과 새누리당은 당연히 그들 스스로를 위해 권력을 쓸게 당연함에도 '다수 국민'들은 제한되고 왜곡된 언론에 의해 '정보'를 얻게되어 '언론의 방향성'에 따라 투표한 자신들의 선택이 옳다고 믿어버리죠.
'언론의 중립성'을 회복하지 못하는 한.. 현실적으로 앞으로도 어려울거란 생각이 들고 이것을 바탕으로 지금 현실을 보자면... 지금 우리에게 보여지는 모든것들은 우연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보여주는 것일테니 '내부 권력 투쟁'이 끝나고 나면 그 권력의 방향성이 어딜 향할지 짐작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중립'이 있기나 있나요? 제 기억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의 발의와 새누리당의 서포트에 의해 탄핵당하고 또 민주당에 의해 열린우리당 깨질때 모든 '언론사와 야당'들이 노무현 참여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물론이고 모든 야당들이 '경제위기론', '노무현 무능력론'을 떠들어댔죠. 그러나 진실은? 경기 완전 좋았죠.
그렇다면 '야당'의원들이 진실을 몰랐을까? 그래서 새누리당과 조중동 찌라시에의해 정치적으로 창조되고 확산된 '경제 위기론', '노무현 무능력론'을 앵무새처럼 따라한걸까? 진짜 그렇다면 모든 '야당 의원'들은 무능력한거죠. 만들어진 소설에 의해 놀아난 언론은 비판능력을 잃은거죠.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자면... 정치는 자신의 권력을 향한 이기심을 위해, 정당은 권력창출을 위한 이기심 때문에 창당을 하죠. 즉, 상대 정치인과 정당이 망할수록 그 지지율을 흡수해서 표를 획득, 자신들의 세를 늘리려 합니다.
안타깝게도... 소설을 지어낸 새누리당보다 그것을 용인했을 뿐만 아니라 그 기회를 이용해서 자신들의 세를 늘리려한 모든 '야당'들 또한 ... 음...
저는 '중립'을 믿지 않습니다. 그건 비현실적이니까요... 현실적 이익 앞에선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의 양심은 믿습니다.)
원론적으로 언론은 '중립성'을 지키며 '부당한 권력 사용을 비판'하며 국민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 권력 사용의 정당성'은 국민 다수의 동의에 의해서만 가능하죠... 그러나 권력과 언론이 썩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원론은 이미 깨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3이라 하더라도... 저쪽은 일방적 찌라시 7, 이쪽은 그냥 중립 3 ...형평성에 안맞죠.
희망이라고 하면 '야당'이 야당다워야하고 '여당'을 적극 견제하며 국민의 '여론'을 따라야 하는데... 솔직히 지금의 '야당' 국민의 말 들어먹기나 하나요?
야당부터 혁신시키는게 우선과제인거 같아요. '지역 양당 구조'의 수혜자인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절대로 이 구도를 안바꿀테니... 엉덩이를 주차뿌야죠.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으면... 공짜로 금배지 달 수 없도록 '공천제도'와 '선거제도'를 바꿔야죠. 그럴려면 우리가 '다수석'과 정권을 잡아야 하는데... 아, 현실적으로...
정치란 '이기적인 행위'이지만... 지금은 '정의'가 필요할때란 생각이 들어요. 정의로운 야권 정치인들이 힘을 합쳐서 ...국민을 위해... 음... 가능할거 같지 않다... ㅜㅡ 지금도 새누리당 견제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음에도 안하고 손놓고 있는데...
정치밥을 많이 먹은 정치인도 그리고 처음 뛰어든 정치인도... 그리고 이것을 도와주는 보좌관들및 실무진들은 기본적으로 '정치'에 대해 국민들보다 잘 알죠....아예 처음부터 비교불가죠. '여론조사 기관'을 이용해서 '여론'의 변화를 계속 체크해서 정치에 반영하려 합니다. 또는 전략적으로 배제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다 아는걸 정치인들만 모른다는게 가능이나 할까? 즉, 차선 또는 차악의 선택으로 야당을 찍어준다는걸 모른다는건... 처음부터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쟤들이 바보 흉내 내면서 뻘짓하는 것... 여기엔 필연적 이유가 있는거죠. '지역 양당 구조'의 수혜자가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되는것도... '통합 민주당' 스스로 통합을 떼어내고 친노와 진보를 버리고 문재인도 버리고 모바일 폐지로 국민의 참여도 제한시켜서 '그들만의 리그'로 되돌린 필연적인 이유가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요즘 '빅텐트' 어쩌구 이런 말이 나오는것 역시 새누리당을 견제하기 위해 당과 상관없이 뭉친다는 '명분'을 가지고 실제론 민주당을 견제해서 ... 실질적으로 '야권'의 세력을 키워서 정치인들 모두가 서로 '견제'하고 '균형'을 이루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으면 퇴출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가 이것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의 '지역 양당 구조'에 의해 특혜를 봤던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이것에 저항하려 하겠죠...너무나 당연히.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기득권'을 빼앗기려 할 리가 없죠. 이게 무서운거죠. 여태까지 우리가 생각했던 '야당'이 사실은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겉으로만 새누리당을 견제하는 액션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것. 실제 국민을 방어하며 새누리당을 견제하고 있지 않다는 ...아니,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지역 양당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새누리당과 협업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이게 무섭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들이 더 많이 정계에 진출해야 할텐데... 현재의 '수직 공천제'로는 국민의 '여론'이 아닌, '당론'이 우선하게 되니... 현재로선 답 없어 보입니다. 정말로 국민을 위해 일하면 '공천권'에서 배제되어 정계에서 퇴출되는게 현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