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02-03시즌은 유난히도 부상이 잦았던 한해라 잊을수 없습니다.
02-03시즌 부상경력
* 1월2일 지산 키커에서 뛰다가 골반랜딩으로 인한 콩팥 파열 여부 검사 입원 1주일 -_-;;;
<아파서 침대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검사한다구 소변 받아가는 간호사한테 민망해 디질뻔했슴다ㅠㅠ>
* 2월초 현대 성우 챌린저 야간 라이딩시 뒤에서 중심을 잃은 스키어가 스키분리된채로 하드부츠로
오른쪽 등판가격으로 인한 10번 갈비뼈 골절 입원8일 붙는데 2달 -_ㅜ;;
<시즌3달반중에 2달반을 부상으로 허덕이며 아까운 보드탈시간을 날린 보더의 심정을 어찌아시나요
크흑 ㅠㅠ 회사선 한번더 입원할려면 아예 병가 내거나 집에서 푹쉬라고 갈구는데 어찌나 서럽던지
ㅠ,ㅜ>
* 그외 왼쪽 어깨탈구 발목 염좌등...[다치는 제가 붕신이라구요? ㅠ,ㅜ그래도 보호대열씨미했슴다]
쩝 잡다한 소리 집어치우라고요? 에~ 그래도 본인이 직접다치면 그말안나오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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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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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몸으로 느낀 부상시 도움 요청법을 공개합니다 -_-+[민망하구려~]
우선 보드 타실때 보호대 귀찮다고 안하면 절대 안됩니다 =_=;;; 저두 머리 몇번 박고 엉덩이 찢어
지는 아픔을 겪어 봤지만 보호대 안하면 느므느므 위험합니다. 보호대는 필수예요 -0-
우선 미리 숙지를 합니다. 스키장에는 노랑 빨강 스키복에 십자가 달고 다니는 늠름(?)한 패트롤
아찌 언니들이 자주 보입니다. [오홋~ 이쁘니 패트롤 언니보고 한눈팔다 사고나지마시고 -_-+]
부상을 당하게 되면 패트롤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니 짬푸나 구르기등은 소리치면 보일만한곳에서
하시는게 좋구요[그러다 패트롤 아찌한테 돌맞는다구요? 걱정하지마세요 저두 많이 맞아봤는데
생각보다................................................................. 아픕니다 ㅠㅠ]
부상을 당하게 되면 고통으로 너무 당황하시지 마시고 슬로프 가장자리쪽으로 이동하시면서[여력이
될경우] 주위 사람들이나 패트롤에게 도움을 청해야합니다.[괜히 안아픈척 갈비부러지고도 그냥
뚜벅뚜벅 걸어내려가면 저처럼 갈비뼈 틀어집니다 ㅠㅠ 뼈붙은 지금도 오른쪽 등판에 돌기가...]
음.. 머 지식이 많은편도 아니니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도움요청법인데 넘 흔하죠?
하지만 가장 좋은방법입니다. 잊지마시고 날계란 까드시면서 도움요청하실 목소리 연습하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