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에 휘팍에서 램프타다가 랜딩존을 지나쳐 랜딩하는
바람에.. 몸이 팍~ 숙여지면서 오른팔을 짚었습니다.
쭉 핀 상태에서 짚었는데 오른쪽 어깨부터 팔꿈치, 손목..
이렇게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때당시 정형외과에 갔었는데
근육에 염증이 생긴거라고 해서 주사한방맞고 물리치료 한달정도
하다가 말았습니다. 일년동안 가끔 살짝 아프긴했어도 괜찮았는데...
지난 연휴에 휘팍에 갔다가 또다시 램프..-_-;
가볍게 굴렀는데 또 오른팔을 살짝 짚었나 봅니다.
손목은 괜찮은데.. 어깨와 팔꿈치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일년동안 괜찮아졌다 생각했는데 가벼운 충격에 또다시 예전의 아픔이...ㅠ.ㅠ
첫보딩하는 연휴였는데.. 이틀째 보딩하다가 다쳐서 그 담날은 걍 쉬었죠..
휘팍의 마지막램프에서 우측램프는 킥커는 낫고 테이블은 길더군요.
속도를 많이 붙이고 약간의 점핑이 곁들어야 테이블을 넘더라구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근데 한의원이 좋은가요? 정형외과가 좋은가요?
전 침은 별로 효과가 없는것 같아서 정형외과를 쭉 다녔는데.. 흠..
근육의 염증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건지.. 인대가 손상된건지..
올초에 스켑타다가 왼쪽발목인대가 크게 파열되었는데.. 지금은 괜찮거든요.
인대는 아닌것 같은데...
저랑 비슷한 보더님들 많으실텐데.. 치료는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여하튼 다들 안전보딩하세요.
아픈 오른쪽어깨로.. 회사에서 열심히 농구하고 있는데..ㅠ.ㅠ 걍 쉬어줘야하는뎅..
이번시즌 걱정이네요.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