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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경 도착해서, 9시 반 부터 오후 5시까지 탔습니다.
설질은 상이였구요, 제가 휘팍 2시즌 상주했는데 이만한 설질 시즌중에 1/3이상 안 나올 듯.
아니, 더 좋았던 것 같네요, 슬러쉬 전혀 없었습니다.
눈의 양이 엄청 많아서 같이 간 사람이 360 돌리는데 넘어지면 노즈가 박혀서 눈이 푸욱 파이는...
사람은 좀 많았구요, 대기시간이 5분은 넘었던것 같네요.
사람 가장 많았던 12~2시에 10분 넘었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을 해 봅니다.
오후 3시 되면서 썰물처럼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그 뒤로는 대기 거의(전혀) 없었습니다.
대신 그늘이 지면서 눈이 많이 강설로 바뀌었죠.
라이딩 하기는 오히려 더 좋아졌어요, 짧아서 그렇지.
내일도 설질 괜찮을 것 같다는 예상을 조심스레 해 봅니다.
믿지는 마세요, 기상청도 못 믿는 마당에 ㅋㅋ
참, 베이스 온도계의 온도는 하루종일 0도 ~ 2도였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워 가고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