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가르치긴 처음이였는데 진짜 힘드네요.
어제 늦은 밤, 곤지암에서 3시간 타고 왔는데, 한시간만 가르치고 두시간은 저 혼자 탈려다가 자꾸 넘어지는거 보니 마음아파 두시간 반 가르치고 마지막에 삼십분밖에 못타고 왔습니다 ㅠ
그래도 앞낙엽 하난 잘타고 내려오는거 보니 조금 뿌듯하더라구요ㅎ
그리고 혼자 탈때 한 번이라도 더 탈라고 급하게 내려오다가 두 분이랑 부딪혀가지고... 쿵 부딪힌게 아니고 '이 정도 간격이면 피하겠지' 하다가 조절 실패하고 스치듯 부딪혀서 그나마 다행이였지만, 역시 안전보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하루였습니다. 어제 여럿 실려가더라구요 ㄷㄷㄷ
많이 못타서 좀 아쉽긴했지만 강습비로 2만원 주유해줬으니 조금은 남는 장사가 아니였나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