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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보드 처음타러 갔는데요, 지산리조트 초급코스에서 사고가 일어났거든요.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여러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 씁니다.
상황설명을 하자면,
제가 넘어졌다가 일어나 엉거주춤하게 앉은 듯 선듯한 상황에서 앞에 한분이
슬로프에 보드를 아래쪽으로 하고, 앉아계셨거든요.(초급코스고 하다보니 이분도 넘어져있었던 듯) 저도 상황이 일어난지 얼마안되고, 보드가 그상시 대각선으로 미끄러지고 있은 상황이었고, 결국 멈추려 그냥 넘어졌거든요. 근데, 제 데크 앞에 그분의 왼팔꿈치 위가 부딪쳤어요. 그래서 바인딩 다 풀러드리고, 그분은 다친부위를 감싸안고 계시고, 다행이 안전요원이 달려와서 스노우모빌불러서 의무실로 갔거든요.
저도 따라가서 상황진술같은거 하고, 신상명세 적고, 병원으로 같이 갔어요.
다행이도 병원에서 진찰결과 뼈나 연골등에 이상이 없고, 외부충격으로 인한 신경이 놀래서
팔이 저린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반기부스하시고, 약도 타고 했거든요.
병원비가 51000인데 제가 돈이 없어서 43000원에 병원에서 해주시더라고요.
크게 다치지 않은게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그분이 깔끔하게 30에 합의하자는 말을 꺼내시더라고요.
제가 아직 학생이고 그래서 30은 너무 큰돈이고 참 난감합니다...
일단, 그분도 가셔야되는상황이고 해서 내일 다시 합의를 보기로 했는데요.
제가 집에 가던중 렌탈샵아저씨께 상황을 말했더니 스키장에서 서로책임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ㅜ.ㅜ어떻게 해야될까요? 막막합니다. 첫보딩에 이런일이 발생해서 앞으로 스키장가기도 겁나는군요.
오늘 보드 처음타러 갔는데요, 지산리조트 초급코스에서 사고가 일어났거든요.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여러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 씁니다.
상황설명을 하자면,
제가 넘어졌다가 일어나 엉거주춤하게 앉은 듯 선듯한 상황에서 앞에 한분이
슬로프에 보드를 아래쪽으로 하고, 앉아계셨거든요.(초급코스고 하다보니 이분도 넘어져있었던 듯) 저도 상황이 일어난지 얼마안되고, 보드가 그상시 대각선으로 미끄러지고 있은 상황이었고, 결국 멈추려 그냥 넘어졌거든요. 근데, 제 데크 앞에 그분의 왼팔꿈치 위가 부딪쳤어요. 그래서 바인딩 다 풀러드리고, 그분은 다친부위를 감싸안고 계시고, 다행이 안전요원이 달려와서 스노우모빌불러서 의무실로 갔거든요.
저도 따라가서 상황진술같은거 하고, 신상명세 적고, 병원으로 같이 갔어요.
다행이도 병원에서 진찰결과 뼈나 연골등에 이상이 없고, 외부충격으로 인한 신경이 놀래서
팔이 저린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반기부스하시고, 약도 타고 했거든요.
병원비가 51000인데 제가 돈이 없어서 43000원에 병원에서 해주시더라고요.
크게 다치지 않은게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그분이 깔끔하게 30에 합의하자는 말을 꺼내시더라고요.
제가 아직 학생이고 그래서 30은 너무 큰돈이고 참 난감합니다...
일단, 그분도 가셔야되는상황이고 해서 내일 다시 합의를 보기로 했는데요.
제가 집에 가던중 렌탈샵아저씨께 상황을 말했더니 스키장에서 서로책임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ㅜ.ㅜ어떻게 해야될까요? 막막합니다. 첫보딩에 이런일이 발생해서 앞으로 스키장가기도 겁나는군요.
어디서 못된것만 배워들어서...순수하게 겨울스포츠를 즐기고 사랑한다면...저정도에 웃으며 지나칠수있 는 그런 아름다움은 없는걸까여?
병원비도 지불했구...참나....보아하니 후유증도 없을것 같은데...30만원을 요구하다니...
합의금 절대로 주지마세요...아니 합의금 자체가 말이안되는데...
좀더 정직하게 삽시다...
한예로 제동생은 얼마전에 한 아저씨에의해 테러(?)를당해 보드복이 엣지날에의해 약10센티정도 찢
기고 발목 타박상을 입어 일주일동안 한의원에 침맞으러 다니더군여...
제가직접가서 패트롤 일지를 확인하니 상대방과실이 99.999정도인만큼 일방적이더군여...
패트롤측에의해서도 확인된 내용이구여...
처음엔 병원비만 받을려고 했는데...그아저씨의 진심어린사과에 없던일로 해결했습니다...
동생의 그모습을보고 맘이참 따듯했었던 기억이납니다...
매너있는 스키어, 보더가 되기를 바랍니다...
병원비도 지불했구...참나....보아하니 후유증도 없을것 같은데...30만원을 요구하다니...
합의금 절대로 주지마세요...아니 합의금 자체가 말이안되는데...
좀더 정직하게 삽시다...
한예로 제동생은 얼마전에 한 아저씨에의해 테러(?)를당해 보드복이 엣지날에의해 약10센티정도 찢
기고 발목 타박상을 입어 일주일동안 한의원에 침맞으러 다니더군여...
제가직접가서 패트롤 일지를 확인하니 상대방과실이 99.999정도인만큼 일방적이더군여...
패트롤측에의해서도 확인된 내용이구여...
처음엔 병원비만 받을려고 했는데...그아저씨의 진심어린사과에 없던일로 해결했습니다...
동생의 그모습을보고 맘이참 따듯했었던 기억이납니다...
매너있는 스키어, 보더가 되기를 바랍니다...
원래 누군가 글을 쓰면 그글을 보고 그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게 인지상정이라
김동건님의 얘기는 충분히 이해가 되고 또 최대한 예의를 표시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공은 공이고 사는사이므로 현장지기님께서 정확한 답변을 하신듯 합니다.
일단 잘못은 김동건님에게 있으므로 최대한 예를 표하시면 당한사람도 부당이득을 취할려고는
하지 않을겁니다.
아마 앞으로 들어갈 치료비정도는 부담해야 될듯 합니다.
원래 사고나면 서로 손해보는거지요..
어느 한쪽에 모두 부담시키려는건 옳지 못하거든요..
돈은 사고낸쪽이 부담하고 사고당한사람은 부상에따른 손해를 보는겁니다.
합의금이란 명목으로 치료비외의 돈을 챙기려 한다면 그건 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김동건님의 얘기는 충분히 이해가 되고 또 최대한 예의를 표시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공은 공이고 사는사이므로 현장지기님께서 정확한 답변을 하신듯 합니다.
일단 잘못은 김동건님에게 있으므로 최대한 예를 표하시면 당한사람도 부당이득을 취할려고는
하지 않을겁니다.
아마 앞으로 들어갈 치료비정도는 부담해야 될듯 합니다.
원래 사고나면 서로 손해보는거지요..
어느 한쪽에 모두 부담시키려는건 옳지 못하거든요..
돈은 사고낸쪽이 부담하고 사고당한사람은 부상에따른 손해를 보는겁니다.
합의금이란 명목으로 치료비외의 돈을 챙기려 한다면 그건 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위엣님 기브스하면 최소4주라고요? -_- 반기브스는 하루만에도 풀를수있는겁니다. 4주정도 할정도면 통기브스를 하겠죠.. 반기브스는 길어야 3주정도..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생각하기엔..좀...무리라 생각합니다...7년째 타구 잇지만..몇번 넘어지면서 손 짚으면 저녁때 샤워할때 팔이 잘 안올라가는
경우도 많은데...그분도 초보라...그냥 부딪쳐서 그런가 보다 라고 생각하시는 듯하니....병원배 내셨으면 걍 5만원 줘서 돌려보내세요....이젠..별거가지고 다 돈을 달라구 하는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