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욜날 였슴다.
야간에 트릭연습 할라고 서울서 열라(?) 달려왔더니 싸래기(눈 비스무레한거)가
날 반겨^^ 주더군요~ 전날 7cn쌓인 눈으로 슬롭도 A- 정도 된다는 말에 흥분된 맘을
진정시키고 베이스로...            역시나 막바지 시즌인데도 눈상태 양호^^

상급자와 밸리에서 각가 한번씩 탔는데요 등에서 땀이 삐질삐질 저녁에 -2던데
혼자서 트릭한다고 오두방정을 다 떨었거든요~
암튼 잘탔슴다. 9시 30분 좀 서둘러서 가야겠단 맘으로 밸리에서 팽귄으로 쭉~~~~
팽귄에선 360을 연신(대략 7번) 성공하믄서 잼나게 내려왔는데..............
마지막 팽귄하단 약간 아주약간 경사면에서 360함 치다가 바닥 돌같은 눈에 걸려서
오방...............................0.0

왼팔로 땅을.. 무지 아팠어요 왼팔움켜지고 5초간 감싸고 있다가 넘넘아파서 장갑벗고
눈찜질~5분정도(된장 운전하고 가야되는데 죽갔네!!)
의무실로 갔습니다. 인상허막하게 생긴 의무녀 다리 떨면서 쳇팅하고 있는듯...
저기요 팔좀 봐 줄래요~
요렇게 저렇게 움지겨 보라길래 요렇게 저렇게 아픈거 쬠 참고 돌렸는데
뼈엔 이상 없는듯 하네요(웃으면서) 웃어도 인상 허막하데요.
파스바르고 압박붕대 칭칭 감고 조심조심 서울에 잘 도착했는데
아직 욱신거려요 하루에 3번정도 맨솔래담 바르고 있는데 아직 아파요!
그러니깐 왼손 엄지쪽에 있는 손목 관절에서 정확히 1.5cm위치
멍도 없고 손으로 누르면 아프고 무거운거 못들고 욱신 욱신 손목돌릴때 아픔!
이게 증상 입니다.

참고로 예전에 오른손목도 비슷한 부위에서 금이 갔었거든요 손목에 절반이 빠지찍~
그떄보단 들 아프지만 이번에도 금이 간걸까요??
저 정말 병원가기 싫어하거든요. 무서워서가 아니라 귀찮어서리...
병원 안가도 될까요???
엮인글 :

2004.02.27 11:57:54
*.72.62.137

병원가서 엑스레이라도 찍어보심이...
엑스레이에서 괜찮은걸로 나오면 마음 놓이잖아요...^^
ER

2004.02.27 12:06:54
*.248.18.34

손바닥을 짚으신건가요?
ER

2004.02.27 12:09:44
*.248.18.34

왼손을 악수하듯이 내민 자세에서 엄지를 세우고 '일등' 만들어보세요. 그러면 엄지하고 손목사이에 오목한 홈이 만들어지죠? 길다란 삼각형모양.. 그 오목한 삼각형 가운데를 눌러서 아프면 주상골골절의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엑스레이에서도 잘 찾기 어렵고요. 만일 제가 만져보고 주상골골절이 강력히 의심되는데 엑스레이에선 안보인다.. 그러면 저는 주상골골절로 봅니다.

2004.02.27 12:14:35
*.176.69.159

손바닥인지 어딘지 몰르겠어요.
경황이 없어서 암생각 없었거든요. 넘어지면서 손바닥을 짚었다기보단 팔을 편상태로(땅과 수평)땅에 닿은듯
요몇일전에 챔피언 모글에서 알리치다가 균형잃고 옆으로 벌러덩~
2주동안 오른쪽 갈비뼈 많이 아팠는데(부러지거나 금이 간듯^^) 4주째 되니깐 지가 알아서 붙었나봐요^^ 지금멀쩡ㅋㅋㅋ
지금도 걍둘까요?

ER

2004.02.27 12:17:27
*.248.18.34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한번 해보세요 일단.

2004.02.27 12:20:46
*.176.69.159

ER님!! 그 오목한 삼각형 가운데를 눌러서 안아프면 주상골골절이 아녜요?? 안아파요~
거기말고요 거기서 1cm올라가면 뽈록 튀어나온 뼈 있잖아요~ 거기서 5~10mm 위쪽이 아파요~
근까 삼각형 중앙에서 6~7시 방향으로 2.5~3cm 지점이 아파요~

2004.02.27 12:30:05
*.176.69.159

ER님!! 다시한번더 정리하자면(어깨와 왼팔이 수평이되게) 팔을 쭉펴고 악수하듯 No.1을 만들면 긴 삼각형이 생기잖아요~
거기중앙에서 내 몸쪽이 6시 방향이라고 가정하면 중앙에서 6시반이나 7시 사이쯤2.5~3cm 지점이 아파요~
ER

2004.02.27 12:39:57
*.248.18.34

아하.. 거기는 금방 알 수 있는 곳이네요. 요골 원위부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뼈는 손목에 있는 8개의 뼈이고요. 찾기도 힘들고 치료도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아서 곤란하죠.
요골과 척골은 팔꿈치에서 손목까지 나란히 가는 긴 두개의 뼈인데요. 엄지쪽은 요골, (새)끼손가락쪽은 척골이죠.

2004.02.27 12:41:39
*.176.69.159

ER님! 그러면 어케 되는건가욥?? 중요한 말씀을 빼먹은듯^^
말씀해 주세요~

ER

2004.02.27 12:42:04
*.248.18.34

그런데 제가 말씀드린 삼각형은 엄지손가락 에서 손목 사이의 약 5cm 정도되는 삼각형인데... ^^;;
의미전달이 혼선되는군요. '중앙'이라 하심은 어디인지..
ER

2004.02.27 12:46:20
*.248.18.34

하여튼 손목 관절내에 있는 8개의 뼈만 아니면 동네 작은 병원에서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2004.02.27 12:52:18
*.176.69.159

^^: 아주쉽게 손목쪽에 8개 뼈가 있다고 하셨잖아요~ 그쪽은 아닌것같아요~
왼손 엄지에서 손목쪽으로 내려오다가 손목을 지나자 마자 약간 튀어나온 뼈 지점에서 5mm더 내려온 지점!
거기서 대동맥쪽 말고 반대방향 으로2cm지점 그주위가 아파요~
이해가 되실런지?^^

2004.02.27 12:53:07
*.196.71.247

저 작년 12월에 휘팍에서 제대로 넘어졌습니다..
의무실에 갔더니 이리저리 보고,
인대가 늘어난 것 같다고.. 붕대를 목에 걸어 주더라구요.. 파스 찍 뿌려주고..
다음날에 병원 갔더니만..
팔꿈치에 뼈가 부러졌다고 하더라구요..
아프시면 일단 병원 가보셔요..
의무실을 너무 믿지 마시고요...
저한테도 그랬답니다. 웃으면서
"뼈에는 이상이 없는듯하네요.." ㅋㅋㅋ

2004.02.27 12:54:18
*.176.69.159

ER님 앞으로 허준님이라고 불러야 할것 같아욥^^
암튼 신경써줘서 감사드려요~
ER

2004.02.27 12:55:43
*.248.18.34

아, 네 이제 이해가 좀 갑니다.. 머리속에 떠오르지 않아서,.. ^^
뭐 드릴 말씀이야 뻔하죠.
엑스레이 한번만 찍어보시면 맘 편하실걸.. ^^
거기 이상 있으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2004.02.27 13:16:23
*.176.69.159

감사함다 ER님

2004.02.27 14:05:23
*.118.39.132

병원 가보세요..
저두 거기서 왼손에는 그냥 압박붕대 감아주고, 왼다리는 반기브스 해주길래..
서울와서 x-ray찍어보니 왼손은 골절, 다리는 이상없더군요. 음냐
휘팍도 의무실에 x-ray를 설치해달라~!!!

2004.03.03 07:18:19
*.142.235.223

ㅎㅎㅎ 휘팍 의무실 의무녀 보고 싶다 언제 휘팍가면 보러가야징 ㅋ.,ㅋ
Shaun White™

2004.03.05 00:19:39
*.222.228.188

장금이가 아녀서 아쉽져...
bumhong

2004.03.05 03:11:52
*.201.246.135

3년전인가 휘닉스 의무실 아줌마가 뼈에는 이상이 없는듯 하네요...
해서 붕데감고 그냥 타다가 집에 왔었는데요... x-ray 찍어보니 골절이래요...
그래서 뼈 잘못 붙었다고 의사가 다시 맞춰줬었어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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