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뼈부상으로 깁스하긴 처음인 케엑입니다.
부상??? 훗~ 그까이꺼 내가 조심하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도대체 넘어질때 왜 바보같이 손으로 짚어서 손목나가냐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사고는 정말 한순간입니다.
갑자기 찾아온 역엣지 앞에선 속수무책...
지금도 제가 넘어질때 어떻게 손을 짚었는지 기억 못합니다.
정신차리고 부스스 일어났을땐 손이 혼자 고통속에 부들부들 떨고 있더군요.
뭐 핀박고 수술하고 그런 대부상은 아니어도
오른 손이어서 완젼 사람 구실 못합니다. ㅡㅡ;;
정말 암것도 혼자 못해요. ㅠ.ㅠ
지금도 손목보호대는 매우 거추장스럽다고 생각합니다만
나으면.... 하긴 해야겠습니다.... ㅡ"ㅡ
절대 남일이 아닙니다. 나한테도 일어날수 있습니다.
수개월을 기다려서 맞이한 시즌인데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서 후회할일 만들지 맙시다.
안.전.뽀.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