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탑시트>
- 색상은 흰색과 검정 이렇게 두가지 입니다.
  검정색깔이 땡겼는데 이래저래 신경쓰기 싫어서 흰색으로 선택했습니다.
  흰색 깔끔하고 색깔 이쁩니다. (물론 갠적인 취향문제입니다!)
  UV 코팅도 상당히 깨끗하게 되어있어서 반사되는느낌은 거울 저리가라 입니다.

B <베이스>
- 베이스부분 약간은 여성취향(?)일수있지만, 갠적으로는 상당히 이쁘다고 느꼈습니다.
  슬롭에서 설면에 비치는 베이스의 색깔이 상당히 이쁘더군요 !!
  베이스는 익스트루 베이스로 내구성 위주의 베이스로 제작되었습니다.
  신터드 베이스에 비해서 활주성은 좀 떨어질수 있겠지만, 내구성은 확실히 탁월할꺼라 생각됩니다.
  (요즘 뭐 베이스가 안밀려서 보드 못타는분은 안계시므로 ... 패스)

C <탑시트 아래쪽의 로고및 제품명>
- 레귤러 스탠스의 경우 뒷발 우측상단에 자리합니다.
  캠버및 성향에대한 간단한 표기와 제품이름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습니다.
  <VIBE 란 제품이름은 외부온도변화에 따라 색상이 변합니다. 추워질수록 빨강색으로 바뀌더군요!!)

D < 인썰트홀 >
- 일반적인 2X4 형태입니다.
  간격마다 스탠스 거리가 표시되어있기에 바인딩세팅시에 상당히 편하게 셋팅이 가능합니다.
  일일이 줄자를 드리밀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트윈제품이지만 -1(원백) 할수있도록 표기되어있는것으로 보아 원백하셔도 라이딩에 전혀
  문제받으실 부분이 없을것으로 보여집니다.

E < 사이드컷 옆면 >
- 사이드컷 옆면에 매트릭스( MATRIX ) 란 브랜드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F < 캠버 >
- 측면에서 바라본 캠버의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지금까지 보여온 방식의 리버스 / 스탠다드캠버 / 제로캠버 가 아닌 복합캠버입니다.
  매트릭스에서는 Gullwing M-Rocker  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사진상에는 안보이지만, 사이드컷 엣지는 중간부분이 약간 더 넓습니다. 엣지의그립력을 높이기위해 제작되는방식으로

     립테크놀로지 , 스모킨 과 같은 복합웨이브형태는 아니고 간단한 M형식의 엣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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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명 : 매트릭스 바이브 ( Matrix - vibe )

2. 사이즈 : 155

3. 플렉스( 제품의 휨강도 ) : 자사제품기준 5 , < 개인적인 느낌은 4정도 입니다 >

4. 테스트시간 : 오전오후 풀보딩

5. 테스트 장소 : 휘닉스파크 펭귄 슬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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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가 선택한 데크는 매트릭스사의 바이브라는 모델입니다.

위에 사진으로 간단히 설명을 드렸지만, 정상캠버와 리버스캠버의 복합적인 구조의 데크입니다.

나이트로의  Gullwing 방식과는 조금 성격이 다릅니다.

기본이 되는 중간부분의 캠버는 정상캠버입니다. (나이트로의 경우 리버스캠버입니다.)

정상캠버의 이점과 리버스캠버의 이점 모두를 지닌 두마리 토끼를 잡는 캠버방식이라는거에 한표던집니다.

각설하고

하루동안 쉼없이 데크를 가지고 달려본 느낌을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으로 서술할것이기에

다른의견이 있으시거나 제느낌과 실제로 타셨을때의 느낌은 지극히 다를수 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1월 10일 새벽부터 부랴부랴 휘닉스파크로 달려갔습니다.

전날 늦게 데크를 받아들고 도저히 기달릴수가 없어서 무리해서 졸음운전했습니다. ㅠㅠ

데크에대한 개인적 느낌

1. 상당히 소프합니다.

    실제로 타게되시면 그렇게 소프하다고는 못느끼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손으로 눌러봤을때의 소프트함은

    정말 너무 힘이없어서 실망스러울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슬롭에서의 느낌은 상이하게 다릅니다.

    슬롭에서도 소프트한것은 사실이지만 데크에 프레스를 주었을때 힘의손실부분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부드럽게 힘을받으면서도  마냥 부드럽기만 한 데크는 아니였습니다.

    물론 플렉스(강도)가 약한 보드이므로  사용자가 4의 강도로 눌렀을때 4보다 많은 힘으로 나를 튕겨올리진 못합니다.

    그러나 그전에 제가 다루어봤던 말랑한데크에서 느껴졌던 튕김의 손실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반발력은 정말이지 부드러운 데크같지 않았습니다.

2.  라이딩 성향

     라이딩에서의 데크감은 뛰어납니다.

     복합캠버의 특성인지 아니면 엣지의 그립력때문인지는  실력이 미천하여 느낄수 없었지만,

     설면의 그립력이 탁월하며, 턴의 진행중 엣지걸림현상 없습니다.

     다만, 과격하게 다운프레스로 맥시멈 파워를 구사하시는 보더분들은 폴라인을 거슬러 상단으로 올라갈수도

     있을듯합니다. ( 쉽게말하면 다운을 주었을때 다운의 힘이 약해도 턴은 부드럽고 기민하게 반응하여 내목표점으로

     잘 달려줍니다.)

3. 그라운드 성향 (그라운드 트릭으로의 느낌 )

    그라운드 트릭에는 환상적인 데크입니다.

    정말 가볍게 잘 눌러지고 통통거리며 튀어오릅니다.

    다른데크와의 비교가 무의미 하지만, 플렉스와 팝의 느낌은 약간 롬의 아티팩트를 연상시켰습니다.

    프레스계열 트릭시엔 별 무리없이 기술구사 가 가능합니다.

    반발력은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팝력은 우수하며 가볍게 튀어오릅니다.

    노즈계열 기술구사하시는분은 깜닥놀랄만한 느낌으로 다가올수도 있습니다.

4. 지빙 성향

    지빙을 할수있는 조건이 없었으므로 ...또한 본인의 지빙능력이 형편없으므로 이부분은 패스

    (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 지빙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줄꺼라 믿어의심하지 않습니다. ^^)

5. 킥커 성향

    킥을 열심히 뛰어볼수 없었던 관계로 ㅠㅠ

    킥성향은 다시한번 사용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시즌엔 K2의 www 를 탔었는데 그보단 훨 느낌이 괜츈할듯합니다.

    정캠버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데크이므로 테일빠지는 느낌은 없을듯 합니다.

5. 파이프 성향

    파이프는 안타봤네요 ㅠㅠ (나 챙피해 해야하는거 ?? ㅠㅠ)

---- 전체적 느낌 ----

기대이상의 데크였습니다.

타는 내내 정말 재미있는 라이딩이였습니다.

되도록 데크의 정확한 느낌을 알려고 바인딩도 늘 쓰던 K2 AUTO 를 결합했었는데

제 기준으로 10점 만점에 8점 이상되는 데크였습니다.

더욱이 소비자가격이 60만원대인데 실제판매금액은 40만원이 넘지 않으니 가격측면에서도 충분히 매력있습니다.

제가 지금껏 가지고 놀던 그어떤 데크보다 재미있는 데크인것은 확실합니다.

가격대비 성능또한 탁월합니다.

저처럼 메이져 브랜드에 대한 특별한 애착이 없으시거나 , 브랜드를 고려하지 않는분들이라면

타실만한 데크 인것 만은 확실합니다.

데크가 가볍고 플렉스또한 물렁하기에 고속라이딩시엔 노즈테일의 떨림현상이 생길수 있을듯합니다.

뭐 그래도 이가격에 이정도 제품이면 전 만족했습니다 !!! 만족백배

뭔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내생애 첫 장비 사용기 였습니다. .... (힘드네 ... 어렵네.... 단어선택도 어렵네요 ㅠㅠ)

아무조록 헝글님들외 모든 보더분들 행복하고 즐거운 10-11시즌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