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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월급으로 힘들게 사는 아내를 바라보면서
여보 경제권 나한테줘... 이랬다가 경제권을 관리하게된 인디맨입니다 ㅜ.ㅡ
엊그제 팀장이랑 단둘이 참치집을 갔습니다.
메뉴를 보니 1인당...
25,000
30,000
50,000
70,000
100,000
이정도 있더라구요
제가 전부터 술한번 쏘기로해서
팀장님 오늘은 제가 계산하겠습니다.
50,000원 주방장스페셜로 주세요
역시 초금 다르더라구요
맨날 기본이나 기본위정도만 먹을때랑 50,000원짜리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이것저것 신기한것도 마니주고 넙죽넙죽 잘 받아먹었습니다.
술도 거하게 취하고 너무 배도 부르고...
계산을 하러 나갔습니다.
제 카드를 내밀고 서명을 할려는 찰나!!!!
팀장 : 김과장 이걸로하지 왜....
하면서 법인카드를 내밉니다.
바로 서명안하고
팀장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아침에 술깨고 나서
이거 완전 오글거리고 화끈거리고 ㅠㅠ
지금 본사회의 가기 20분전인데
들어가기가 민망해죽겠습니다...
윽.. 쪽팔려서 어쩌조;;;;;;;;;;;;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잘하신겁니다..
본인 카드 결재 하셨으면 부인께 한달내내 맞아죽을지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