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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즌 중반이 훌쩍지낫네요...^^;
제가 이번시즌 디럭스 엠파이어를 구매했습니다
제 발은 실측 왼쪽 267 오른쪽 262 입니다 완전 짝발이죠
부츠 사이즈를 고를때 60이나 65를 신으려고 했는데 직원분의 추천으로 70을 사게됬습니다
(참고로 전 지난시즌 나이키 베이픈 255를 신었습니다칼발이죠...)
제가 너무 직원분을 믿은건지... 제가 아무생각이 없던건지... 아무튼 이너끝에 발끝이 닫길래 맞다고 생각도 들었습니다
열성형도 했구요... 그런데 문제는 시즌이 시작하고 발생했습니다
전 직장인보더라 자주는 못들어가도 일주일에 2번은 들어가려고 노력하는 보더입니다
시즌이 시작되고 몇일 되지 않아 부츠 발목부분 외피가 눌려서 우는 겁니다 주변에서 사람들이
시즌 시작한지 얼마 되도않았는데 부츠 사망한거 아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텅이라도 넣으면 되겠거니하고 샵에 방문해서 이거 이렇게 됬는데 제품문제 아닌가요? 이랬더니
소제자체가 그래서 원래 그런거라더군요 그러면서 프레스를 많이 주시는 분들이 그런분들있다며 두텅하셔야죠? 이러더군요
그래서 텅 2개를 구매 후 한개를 넣고 사용하다가 그래도 안되나 싶어서 두텅을 넣고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1월 중순쯤이 됬습니다
퀵레이스방식이라 끈을 고정해주는 클립이 양쪽에 있죠 한쪽 클립이 부러진겁니다
가져가서 수리를 받았죠 다음날은 지인들과 모여서 영상 및 사진촬영을 하려던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촬영당일 슬로프를 한번도 체 내려오기전에 같은 부위가 또 부러집니다.부러지는 순간 끈이 풀리며 토우턴중에 구릅니다
촬영은 망쳤고 어찌어찌 어거지로 마무리를 했죠
그땐 토요일이었고 주말엔 어차피 디럭스 본사도 안하니 뭐 일단 월요일이 되서 보자라는 생각이었지만
생각하다보니 열받아서 일요일에 샵으로 달려갑니다
가서 이거 슬로프 한번내려오는데 또 부러졌다니 그냥 굉장히 시크하게 교체해드릴게요 하더군요
교체후 아직 사용은 해보지 못해서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발이노는건 열성형을 해준다던데 열성형은 해봐야 몇번타면 숨이 다 죽는다는데... 이게 과연 맞는걸까요?
몇일에한번씩 가서 열성형을 해야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질문이 여러가지 있는데요...
제가 궁금한건 엠파이어사용자분중에 뒷꿈치 뜬다는 분들이 많던데 어떠신지요 제주변에만 몇몇분이 그렇더군요
그리고 직원분은 당연히 저보다 보드를 오래타고 지식도 많으시니 일단 제대로 추천해주신거겠죠?
장비가 고장나서 갔으면 그리고 고객이 그거때문에 다칠뻔했다거나 다쳤으면 다친곳은 없냐는등 안부를 물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쓰는 장비가 결함이라면 이건 부츠 자체를 교체해줘야하는거아닌가요?
전 0708시즌에 보드를 처음 입문해서 1213시즌까지 버튼과 버즈런 부츠를 이용했고 1314시즌 나이키부츠 1415에서
사람들이 평이 좋아서 디럭스로 구매를 결정했고 디럭스부츠는 처음이니 직원분이 충분히 맞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실거라고 믿었는데 이번시즌 부츠만 실패했네요... 제가 샵이나 본사에 교환요청을 해야하는걸까요?
아니면 피같은 제 돈을 그냥 날려야하는걸까요?
구매시 사이즈추천부터 잘못되온것같은데... 보드샵에서 제대로된 지식도 없이 장비를 추천하는것처럼 여겨지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분명 굉장히 오래보드를 타고 장비에대한 이해도도 저보다 나을건데말이죠...
지금 보드타다 알게된 한분도 비슷한 상황에서 디럭스본사에 보냇는데 직원분들이 신어보고는 잘 맞는다며 이상이 없다더라구요
그 얘기듣고 진짜 그분들 슬롶으로 데려가서 몇시간 뺑뺑이 돌려드리고 싶더군요...
누구의 과실을 따지자는건 아닙니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를 고민중입니다...ㅠ.ㅠ
저도 디럭스 엠파이어 1415 모델 신고 있습니다
처음 신은날 왼쪽 뒷굼치 바깥부분이(이너가 뒷굼치 잡아준다고 볼록 튀어나온 부분) 물집이 잡혀서 까졌습니다
두번째 신은날도 밴드를 붙이고 갔는데 역시 많이 닿고 뒷굼치 뜨고 아팠습니다
구입한 샾에 가서 열성형하고 세번째날부터 타는데 완전 다른 부츠입니다
무조건 열성형 하세요
저도 양발이 2mm 정도 차이나고 제 와이프는 천상야수님만큼 짝발인데 열성형하니 훨씬 낫습니다
마치 석고로 제 발을 본뜬듯 전체적으로 딱 붙어서 어디하나 들뜨거나 불편한 곳이 없습니다
뒷굼치도 전혀 안뜨고 물집잡히던 부분도 그렇게 편할수가 없습니다
줄 잡아주는 플라스틱 부분은 저희가 열성형하러 간 날 마침 디럭스 본사직원이 그 샾에 왔었습니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열성형 하고 있는거 보더니 이것저것 막 설명해 주더라구요
플라스틱 부분을 끈을 옆으로 당기면서 탁하고 내리면 뽑혀버리든지 분해되는 일이 있으니
위와 아래를 손가락으로 눌러서 풀르고 잠그고 하면서 사용하라구요
쭉 잡아당기다 옆으로 탁 땡겨서 잠그시는 분들 그렇게 하시면 안된다고...
저랑 와이프는 고장없이 아주 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답게시판에 올리셔야 될듯으로 보입니다)
샾직원들 너무 믿지 마세요~
그사람들은 그냥 팔면 그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