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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이난건데..
어제 스키장을가서 있었던일입니다.
리프트를 기다리고있는데 몇몇사람들의 우와...우와..하는소리..
사람들이 가리키는곳을보니..
최상급코스에서 스키타는 한분이 내려오는데..
아무도없는 최상급슬로프를 좌우폭 풀로써가며 폴대를 날개처럼펼치고 진짜 초고속으로내려오는데..
정말 오금지릴정도로 멋졌습니다.
스키는 뽀대가나지않는다고 안배웠던 제가말이죠..-_-;;
뭐 그래도 저는 스키보다 보드가 좋습니다만...
그러고 리프트를타고 올라오며 자세히 보았습니다.
잼있는건 초급자코스는 스키와 보드비율이 대충 1:1비율을 유지하고있는데..오히려 보드가 좀더많은느낌..
상급슬로프로갈수록 보드라이더들의 비율이 줄어들더군요..
더욱이 최상급슬로프에 몇몇없는 보드라이더분들도 내려오는걸보면
스키보다는 덜안정적으로보였습니다.. 자연스럽게내려오는게 아니라 내려오다 쉬다가 내려오다 쉬다가..
보드가 스키보다 구조적으로 상급슬로프 내려오기가 힘든건가요?
아니면..스키보다 역사가 짧아서 아직 상급슬로프를 이용하는분들이 적은건가요..?
어제 리프트탈때마다 생각해봤는데 결론이 안내려져서 심심하던찰라에 질문하나 던져봅니다 ㅎ
뒤에서 좌우폭 풀로 써가며 미친듯이 초고속으로 내려 오는 스키어가 무서워요. ;;;;
스키는 전방 주시가 항상 가능하지만 보더는 뒤가 안보이는 경우가 있죠..
주말에 그 많은 스키어 피해서 롱카빙 하기에는 웬만한 깡아니면.... ㄷㄷㄷ
그래서 주말에 상급슬롭 가보면 보더들은 웬만하면 전부 슬라이딩턴이죠.
어디가 베이스인지 모르겠지만 평일 땡보에 가보시면 롱카빙하는 보더들 많이 보실 꺼예요. ㅎㅎ
무주의 최상급 슬롭에는 보더 출입금지 라는 팻말이 있다고 하더군요~ 어딘진 몰겠지만,
저도 스키도 타봤지만 초고속 카빙에는 스키가 좀 더 안정적인거는 같네요~~ 제가 실력이 미천해서 그런지도 ^^
한번 보고싶네요 ㅎ 점프할 엄두가 나지 않아요 ㅎ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허벅지 아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