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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기준으로 좋고 나쁘고, 이걸 구분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유니온 바인딩은 대체적으로 스트랩을 조일 때 조이는 만큼 들어갑니다. 토우라챗 조일 때 제대로 조이면 부츠 신었는데 발가락 아플 때도 있죠. 이걸 좋아하시는 분은 유니온 제품 아니면 다른 바인딩은 불안하다고 못타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이게 안 맞으신 분들은 유니온 바인딩 정말 싫어하십니다.
플로우 바인딩도 마찬가지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데, 플로우 바인딩 원터치 방식 좋아하시는 분은 플로우 바인딩 팬이 되어버리죠.
버튼 est 방식도 마찬가지. 이게 더 조절하기 쉽고, 좋다고 여기시는 분들은 버튼 데크만 타시죠.
제가 힐컵 때문에 꽤 깠던 살로몬 퀀텀도 이게 만족하시는 분들은 그것만 이용하십니다.
물론 목적성에 따라서 라이딩에 유리한 바인딩이 있고, 올라운드에 편한 게 있고, 파크나 지빙에 유리한 게 있지만 개인적으로 좋고, 나쁘고는 자신을 기준으로 평가를 내려야 한다고 봅니다.
여기에 한 시즌 타다보면 바인딩의 퍼포먼스를 떠나 내구성, a/s 요소 등도 고려가 되면서 자기 취향 바인딩이 나오는 거죠. 그럼 그 취향 맞는 바인딩이 좋은 바인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바인딩 제품군에서 최상급, 차상급 모델을 접해보면 조금이나마 퍼포먼스의 차이를 느낄 수 있고요.
아는분이 말씀하시긴 바인딩이 제일 가격대비 성능을 체감하기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분명 차이는 있습니다. 근데 전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처음에 옛날 중고바인딩쓰다
요즘에 좋은거 사서 갈아끼고 탔는데 변화가 없었어요 그러던중 렌탈을해서 최근에 친구들이랑 탔는데
그때 체감이......
그 차이를 느끼시려면 최상급 바인딩을 쓰시다가 다시 다운그레이드하시면 느끼실거에요
사람마다 물론 다르겠지만 저는 그렇더라구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