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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제법 오래타다가 결국 알파인에 입문하게 되어서 2012년 12월 26일에 57만원 주고 중고로 구입했던 알파인보드.....
부츠가 안맞아서 엄청 고생고생하면서 그 해 까지만 타고 마침 이래저래 보드를 접게되면서 몇년간 봉인했네요
진작 팔았으면 돈 좀 받았을지도 모르는데.. 워낙 게을러서 방치해두다가 오늘 아마 10만원에 판매완료가 될것 같습니다.
원체 년식 있는넘을 샀는데 3년이나 지났으니 10만원도 감지덕지지만 애초에 너무 비싸게 샀다는 생각을 감출수 없네요 ㅠㅠ
제 프리장비들은 친형에게 다 줘버렸고 마지막 남은 알파인만 처분하면 이제 저에게 남는 장비는 하나도 없는셈이네요 ㅎㅎ
20대의 겨울을 거진 스키장과 함께 보냈는데 남은것은 전신 관절염과 먹어버린 나이뿐 ㅠㅠ
다들 즐보딩도 좋지만 항상 안전에 주의하시고요... 헬멧은 꼭 쓰시고요 ㅎㅎ
무주타시는분들은 엔간하면 하이원에서 타세요 ㅠㅠ 제가 작살난 전신관절 및 인대부상의 9할 이상은 무주의 아이스에서
얻었네요 ㅎㅎ
얼마남지않은겨울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ㅎㅎ 그럼 2만
돈으로 바꿀수 없는 추억이 있잖아요,,,
저는 30 대에 시작해서,,,아쉬울뿐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