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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정 생각하시거나 혹은 이미 예약하셨거나 다녀오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14년 연말에 다녀온 니세코랑 1월에 다녀온 루스츠 사진 몇장 올려볼게요 ㅎㅎ

 

제가 찍힌 사진은 제외 하고 올리니 임산부,노약자, 어린아이도 봐도 괜찮습니다.

 

얃동을 안본 남자는 있어도 한번 본 사람은 없듯이

 

일본 원정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는 사람은 없다 라는 말을 정말 절실히 느끼고 왔습니다.

 

일본에서의 용품 구매나, 홋카이도 원정에 관심있으신분들 작게남아 아는 한에서 정보도 뿌려볼게요 ㅎ

 

 

 

 

 

 

 

 

 

 

 

 

한가지 조언을 하자면, 원정가시면 오늘 타고 허벅지 아프고 몸쑤시고 해도 계속 타세요

다음날도 전투보딩 떙보딩 야간까지 다 타세요. 그리고 밤에는 온천 즐기시고 맥주도 마시고

안그러시면 후회 후회 또 후회합니다.

제동생 첫날 타고 아프다고 둘쨋날 안타고 셋쨋날 슬로프 이곳저곳 다 데리고 댕겼더니 후회 개후회 하더군요

 


hotchocolate

2015.02.05 16:24:34
*.217.123.59

아훗~~

감사합니다.

더 설레네요^^

추천갑니다~

꼴통87

2015.02.05 16:30:47
*.32.170.64

아 니세코 베이스가 어디로 가시는지 아세요?

hotchocolate

2015.02.05 16:32:01
*.217.123.59

아뇽..

라면먹고갈래님이 예약하셔서..

전 잘몰라요..

전 걍 돈내고 몸만가요^^

꼴통87

2015.02.05 16:40:06
*.32.170.64

아 그러시군요.

니세코는 4개의 스키장이 하나의 산에 있는 곳인데요

왼쪽에서 부터 3번째 그랜드 히라후에 있는 골자기 코스 꼭 타보세요 ㅎㅎ 사람이 좀 많치만 ㅎㅎ 최고입니다 ㅎ

일단 기계로 압설을 해논곳이 아니라 사람들이 밟고 지나서 눌러논곳이라 재밌어요 ㅎㅎ

파우더도 꼭 타보시고요 ㅎ

hotchocolate

2015.02.05 16:46:34
*.217.123.59

라이딩 위주로 타서. 파우더 탈수 있으려나 몰라요~

무튼.. 감사드려요^^

꼴통87

2015.02.05 16:50:36
*.32.170.64

안타시면 후회하십니다 ㅎㅎ

SB.R.A.M.E.

2015.02.05 16:28:03
*.62.204.21

12월에 루스츠 갔다왔는데 또 가고싶네요ㅜㅜ

꼴통87

2015.02.05 16:31:41
*.32.170.64

그쵸 그쵸 루스츠의 끝없는 슬로프 다막 웨스트 마운트였던가로 넘어가려면 어쩔수없이 탔던 최상급 모글 코스가 ㅜ.ㅠ

SB.R.A.M.E.

2015.02.05 18:00:14
*.169.78.102

네.. 맞아요.. 뭣도 모르고 갔다가..

같이간 형님과.. 이건 굴러가라고 만든거다... 라고 하며 폭풍 낙엽을 시전하며 내려왔어요..ㅜㅜ

낙엽으로하이원평정

2015.02.05 16:30:11
*.252.44.28

아..마침 원정 생각하고 있었는데....감사합니다.

하나만 여쭐게요... 첫 원정은 어디가 진리인가요? 티몬에 키로로 스키장인가? 상품이 올라왔는데... 정보가 없어서 망설이고 있어요...


꼴통87

2015.02.05 16:32:38
*.32.170.64

저는 키로로는 가보지 안았지만 첫원정이라면 루스츠가 좋을듯해요.

리조트라서 편의시설이 아 좋았습니다. 게렌디야 말할꺼 없구요.

낙엽으로하이원평정

2015.02.05 16:49:42
*.252.44.28

그렇군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루스츠군요!

우리보

2015.02.05 16:46:40
*.233.56.33

작년에 키로로 다녀왔습니다. 키로로도 괜찮습니다. 적설량이 겁나 많은 곳이지요...

압설코스 옆으로 상당히 넓게 파우더 보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위험하게 트리런하러 숲속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허벅지 터질만큼의 파우더 보딩 할수 있습니다....

금요일은 사람을 마주치기 어려울만큼 사람이 없었고 토요일은 리프트 2~3분 대기할 정도의 인원이 있었습니다. 

낙엽으로하이원평정

2015.02.05 16:51:35
*.252.44.28

아! 감사드립니다. 그런 특색이 있는 스키장이었군요...!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우리보

2015.02.05 16:56:12
*.233.56.33

하지만 저녁에 리조트 밖에 나가기 힘들고 리조트 안에서 할일이 온천밖에....

커플로 가면 모를겠으나 저녁에 좀 심심한 면이 있어요... 다만 오타루와 가까우니 오타루 관광도 끼워서 가면 좋겠지요....

buzzi

2015.02.05 16:30:53
*.158.42.52

질문 두개만 해도 될까요? ㅠㅠ


패키지 끼고 가는게 가격면에서 저렴한가요 아니면 개인적으로 발품팔아서 예약하는게 나을까요?

ㅠㅠ

011데크 일본 원정가면 쉽게 구할 수 있나요?!! 관세 뚜두려 맞으려나 ㅠㅠ  

우리보

2015.02.05 16:34:40
*.233.56.33

패키지 알아보니까 항공권 포함 80만 후반부터 시작이던데.

개인적으로 알아서 가니까 70만 초반대에 가능하더이다....

지금 4명이 렌트해서 가는것 기준인데 이정도 나옵니다....

대신 첫박은 오타루에서 백패커즈에서 1박 나머지 이틀은 니세코에서...

꼴통87

2015.02.05 16:36:16
*.32.170.64

추천
1
비추천
0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개인적으로 발품팔아서 예약하는게 저렴하게 갑니다.

하지만 호텔 리프트 식사 등등 동급으로 간다면 큰 차이는 기대하기 힘든게 사실이고요.

그래서 기간 좋고 가격 착실하고 하면 패키지로 가는거 추천드려요. 패키지 간다해서 가이드 끼고 다니느거 아니니

그리고 문제가 생겼을시 그 여행사의 상주 직원 및 한국 직원이랑 카톡및 전화로 해결가능한 부분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011 데크 저 살고 있는 오사카 jsbc에서 잔뜩 가져다 놓고 파는걸 보긴 했네요. 아마 한국보다는 조금더 구하기 쉬운듯 하고요

다른 브랜드들도 모델들이 더 많더라구요. 관세는 음... 구매 대행으로 사신다면 그럴듯하지만

대행이 아니라면 중고라고 적어서 잘 포장해서 보내고 걸리지만 안으면 택배비만 드는거죠 택배비가 비싸지만 ㅎㅎ

buzzi

2015.02.05 16:39:32
*.158.42.52

감사 함다 ㅠㅠㅠ 부산에 친척한데 후쿠오카 갈때 면세로 사올까 할까 어쩔까 고민하는데 중고방법이 있네요 감사함니다 ㅠㅠ

꼴통87

2015.02.05 16:42:38
*.32.170.64

후쿠오카에서는 보드를 구매하기 힘들거에요. 스노우보드 취급하는 매장 없을 확율이 높고요.

후쿠오카 여행을 어느정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인터넷 구매후 호텔로 택배를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EpicLog7

2015.02.05 16:31:03
*.78.97.195

이러니까 가야하는군요....

꼴통87

2015.02.05 16:36:58
*.32.170.64

오시면 코쟁이 꽃보더도 즐비합니다.

 

EpicLog7

2015.02.05 16:41:03
*.78.97.195

그 코.... 제가 한번 잡아봐도 될까요???


<<에 있는 광고가... 코 재수술 원해?? 이런 광고가 나오네요...

꼴통87

2015.02.05 16:44:11
*.32.170.64

그런가요 저는 사는 곳이 일본이라서 무슨 광고든 일본 만화 그림들이 나와서 광고를 합니다 ㅎㅎ

지금은 노트북 파네요 ㅎㅎ 야한 그림이 나와서 ㅎㅎ

리프트에서금연합시다

2015.02.05 16:33:47
*.214.73.40

전 후쿠시마 공항에 내려서 아르츠반다이 스키장을 두번 갔었죠...

 

후쿠시마 공항은 이제 없어졌습니다. ㅠㅠ

꼴통87

2015.02.05 16:37:27
*.32.170.64

아쉽죠 일본 홋카이도 외에도 동북부에 좋은 스키장들이 많은데 ㅜ.ㅠ

Teton

2015.02.05 16:47:17
*.169.189.200

니세코 좋죠... 근데 올해 가보니 인파가... 특히 호주에 중국인까지 많이 늘어서 안깨진 파우더 타기가 하늘에 별 따기 ㅎㅎ 울나라 25도 전후 정도되는 상급슬롭을 편하게 타실 수 있어야 그나마 니세코 백컨트리 게이트도 가보고 비정설 슬롭도 가보고 여기저기 구경 다니지 초보분들 가시면 말 그대로 개고생하실 것 같아요. 어지간한 블랙다이아 슬롭은 35도쯤 되니... 거기에 모글까지 뭉쳐있으면 ㅋㅋ

꼴통87

2015.02.05 16:49:51
*.32.170.64

니세코가 상대적으로 슬로프도 경사가 급하긴 하죠... 그래서 저도 첫날에 고생을 좀 했습니다 ㅜ.ㅠ

보드 시작하고 두번째 시즌 약 8번째 타는 보드가 니세코였으니까요...

그래서 비정설 파우더는 들어가서 꼬꾸라지고 나오지도 못하고 고생만 했네요...

넘어져서 보드는 안빠져서 다시 못내려가겠고, 바인딩 풀고 걸어나오려는데 눈이 허리까지 ㅡㅡ;

창피해서 얼굴이 화끈 화끈 ㅎㅎ

Teton

2015.02.05 16:52:10
*.169.189.200

얼굴이 화끈화끈하면서 고글에 습기가 차죠 ㅎㅎ 저도 처음에 원정 가서 겪었습니다 ㅠㅠ 담에 한번 더 가시면 파우더 멋지게 타실거에요 ㅎㅎ 저는 실력이 안되서 장비의 도움을 받고자 원정 갈때는 아예 파우더 덱을 가지고 다닙니다 ㅡ.ㅡ;;

꼴통87

2015.02.05 16:55:03
*.32.170.64

파우더 덱 ㄷㄷㄷ 올시즌 지름신 강립으로 장비랑 원정 에만 5장 이상 써버려서... 더이상 여력 없네요 ㅜ,ㅠ

파우더에서 원치 않아도 튕겨지는 통통통 하며 내려오는 재미가 꿀잼인데 말이지요.

wintermocha

2015.02.05 17:04:10
*.126.83.151

혹시 혼자서 가기엔 어떤가요?

원정 계획을 잡았는데 일행이 못갈것 같습니다. 스키장은 루스츠로 예약했습니다.

꼴통87

2015.02.05 17:12:03
*.32.170.64

추천
1
비추천
0

저도 니세코 원정은 혼자 갔었거든요.

그래서 숙소도 도미토리로 코쟁이들이랑 6인1실에서 잤고요 (코쟁이 꽃보더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좋은 추억이었습니다만, 루스츠는 일단 혼자 가실경우 숙박이 가장 큰 어려움이 아닐까 해요.

숙소만 잘 해결하신다면 혼자 가셔도 재밌는 원정이 되실거에요.

실제 저는 루스츠는 동생이랑 갔지만 루스츠 곤도라 안에서 혼자온 일본 여성분과 함께 놀기도 했으니까요.

 

wintermocha

2015.02.05 23:28:54
*.85.75.237

혼자서 가도 살아 돌아올수 있을까 고민이었는데, 일단 가보기로했습니다ㅋㅋ

감사합니다.

밥주걱

2015.02.05 17:10:22
*.198.110.170

원전 터지기전 후쿠시마 아다타라 하고 나가노 하쿠바 다녀 왔었는데 

요센 일본 원정은 꿈도 못꾸네요...ㅠㅠ


꼴통87

2015.02.05 17:15:31
*.32.170.64

원전 터진것이 두려운건 사실이긴하나...

후쿠시마의 인근의 현들이 아닌 홋카이도나 기후 정도면 괜찮을거라고 봐요.

현실적으로 후쿠시마 원전피해로 한국은 한전하다는 생각은 힘드니까요.

후쿠시마인근의 식료품 고철등을 다 수입해서 들어가고 있으니까요.

 

물팍랜딩

2015.02.05 19:11:04
*.214.168.88

진짜 우리나라랑은 스케일이 틀리네요.

어제나 시간되서 가볼라라요.....


꼴통87

2015.02.05 19:15:15
*.205.75.234

원정의 가장 큰 메리트는 설질과 리프트 대기 시간인듯해요

에쓰*

2015.02.06 14:28:45
*.222.15.115

너무 멋지네요~ 댓글을 안남길수가 없는...^^ 어느세월에 원정가도 아깝지 않을 실력이 될까 싶까 싶어요ㅠ

자라도8꼴통

2015.02.06 15:16:32
*.32.170.64

저는 생각이 조금 다른게요. 실력을 쌓아서 원정을 가야하는것이 아니라

지금 가셨어 그곳에서 실력을 쌓아서 돌아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눈의 양이 많아서 보드 타기 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슬로프 또한 길고 리프트 대기시간이 짧아서

같은 시간 보드를 타도 더욱 많은 경험치가 쌓입니다.

저 또한 자세가 이상해서 그렇치 이번에 가서 5일 연장 3일연장 타고나니 일단 허벅지가 보드를 하루 이틀 타도 아프지 않게 되었네요

여러모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에쓰*

2015.02.11 13:39:22
*.222.15.115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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