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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차수로는 4~5년차 관광보더입니다.
이번 시즌에 많이는 가지않지만 나름 장비구매하고 어느때보다 열심히 하고있는대
늘지않는 실력에 주변에 도움청할 곳이 별로없어서 고심끝에 글남깁니다.
촬영된 곳은 지산 오렌지 슬로프(중급)이구요
찍어주신분이 턴할때 인터미디어트 슬라이딩턴을 기억하라 하고 어깨가 안돌아간다고 방향 전환을 찝어주셨는대
영상 1번찍어주시고 저는 시간상 어쩔 수없이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오늘 자연설이 많이내리고있던 중이라 속도가 너무 안난다고 하시던대 많은문제 중에 저속에서 롱턴시도도 문제되는거겠죠..?
원 포인트가 될만한 연습방향같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차피 기본부터 연습한다는 것이 너무 당연한 말이기도 하고
더 이상의 첨언도 필요없는 말이라서 저는 다른 설명을 해드리고싶어요.
저 정도 속도에 저 정도로 허리가 굽었다는 것은
필요 이상의 다운을 억지로 주셨다는거에요.
비비피 기본자세만으로도 충분히 중심을 잡을 수 있는 경사와 속도였는데도
다운동작을 의식하느라 자연스럽지 못한거죠.
오히려 업을 좀더 확실히 하세요. 그리고 다운은 필요한만큼만 주세요.
필요한만큼이 얼만큼인지 아는 방법은.. 내 상체의 움직임이 아니라
데크의 움직임 자체에 집중해보시면 생각보다 답이 빨리 나와요.
데크를 조작하기 위해 상체가 움직이는거지, 내가 배운 상체움직임의 실현을 위해 데크가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금방 올린 제 영상보면 저는 저거보다 못타지만, ㅋㅋ 그냥 말해보자면,
일단, 초반 베이스로 진입후 턴을 하여 사활강을 하는군요,,,
속도도 안나고, 장애물도 없는데,..턴을 연습하기 위해서 도는거겠죠?
그런데 슬라이딩턴도 아닌, 카빙도 아닌 비기너 턴을 하는것 같습니다.
사활강 끝까지 가서 데크를 휙~ 돌리십니다. 카빙은 돌려놓고 원을 그리는 거죠.
돌려놓고 원을 그릴려니 다들 후덜덜하니까 다운을 하면서 돌리는거고,
영상은 돌리고 다운하는겁니다.제말은 다운하여 데크가 도는걸 따라가라는거고,
그럼 카빙이 되는건데,,,기역이 가물가물하네요 ㅋㅋ
30초때힐턴은데크로방향전환이고,35초때힐턴은보다자연스럽습니다.
데크를휙휙돌리는건속도붙으면안되거등요...그래서아마자세자세하는걸겁니다.
자세는몸을휙~눕혀버리거나. 다리를휙~뻗어버리는것중아무거나해도되죠.헤헤
슬라이딩턴은 빗자루질하듯이 눈을 쓸어줘야 하는데, 빗자루질 모양은 상황따라 다르지만,
헝그리에서 고수들이 주로 하는 빗자루질은 카빙으로 돌리면서 쓸더라구요...ㅋ
저는 몬합니다만, 그렇다는 것만 압니다. 슬라이딩턴이 참 간지나던데,,,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