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입문한 여친!!

오늘부텀 턴을 시작하더군요...잘한다 싶어서 나름 맘속으로 응원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잠시 한눈 판사이에 넘어져 있드라고요...

물론 지금까지 골백번도 더 넘어졌겠지만서도...다 괜찮았었는데...

이친구 일어나지도 못하고 끙끙!! 거리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무슨일이냐고 왜그러냐고...

말도 똑바루 못하고...

"손모오~~~ㄱ!!"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패트롤을 불렀답니다...

대충 건성건성 처치를 하려구 하길래 잔소리 살짝쿵 해주고...

결국 여친은 스노우모빌 타구 내려갔답니다...

뭐 외관상으로봐도 똑! 부러진거 같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병원가서 확인해보니 손목부위에 2군데가 부러졌다고...

지금은 반깁스 하고 있습니다...담주에 통깁스로 바꾼다죠...ㅡㅡ;;

암튼 보더여러분 가급적이면 여자분들에게는 풀옵션으로 보호대를 해주시는 센쓰!!

보호대 착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랍니다...

하지만 저도 아직 안하고 탄다는거...쿨럭...ㅡㅡ;;


여친의 말에 의하면 반깁스하기전에 뼈를 살짝쿵 맞추는데...

이게 거의 사람 잡는답니다...소리를 고래고래~~발을 바둥바둥 거리더군요...ㅡㅡ^


어쨌든 항상 안전보딩하시구요...사랑하는 여자친구 내지는 동료여성분들에게는 보호대 강추입니다!!
엮인글 :

2007.01.31 23:39:39
*.107.167.185

후....부상기인데도 불구하고 왜 염장글 같죠....^^;;;
쾌차바래요~

2007.02.01 00:15:19
*.143.29.13

헝글을 알면서 보호대나 보험안들으신분들보면 한심합니다
ㅎ.ㅎ

2007.02.01 02:59:38
*.54.22.33

보호대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넘어지는 법을 알려주셔야죠. 멈추는 법 --> 넘어지는 법 --> 타는 법 순서 아닌가요? 본인이라면 몰라도상관없지만.. 여친이라면... 물론 보호대는 당연한거고... 애인이 아니라 그냥 여친이신가보네.. ㅋㅋ 여친 = 애인 맞나.. ㅎㅎ

2007.02.01 10:36:17
*.113.199.98

알면서도 일부러 보호대를 안했단 말인가? 그여친분 정말 별루인남자친구 두셨네요 님 여기서 글쓸시간에 보험하나가입하고 보호대나 하나먼저사시죠~

무슨깡으로 보호대도 안하고 탑니까?

윗님말씀대로 애인아니고 그냥 친구맞는가보네요~~그런거하나 신경못써주시고...쯪쯪

2007.02.01 12:11:13
*.221.155.203

애인 = 풀 보호장비 라는 말이 성립되는가 부네요...허허
와이프 결혼전 첨 보드장 대려갈때 보호대만 사서 갔다는.. ㅋㅋ 다른건 다 렌탈...
무주꽃돌이♬

2007.02.01 14:09:04
*.151.2.184

뼈맞출때 오지게 -_ㅠ

2007.02.01 14:28:33
*.39.131.39

전 내과에서 뼈맞춘적도 있어요. 의사가 4번이나 손을 놓쳤다는..ㅠ,ㅠ 진짜 아팠어요.

2007.02.01 19:09:43
*.76.230.182

보호대도 중요하지만 탈때 손 안짚게 습관을 들여주세요.
전 보호대 하고있다가도 똑~! 부러졌답니다.
여친분은 수술 안해도 되나요? 전 핀박는 수술하고 핀박고 한달도 더있었는데...
전 토요일에 다치는바람에 일요일에 종합병원 응급실가서 전문의가 아닌 사람이 뼈맞췄는데
죽는줄 알았다는... 잘 맞춰지지도 않았어요... 흑
덕분에 남편 올해 보드입문시킬때부터 손목보호대 채웠는데 넘우 귀찮아하더군요...

2007.02.02 00:29:35
*.0.216.65

근데 왜 전 손목 부러졌는데 뼈안맞췄죠 ㅡ.ㅡ;;;;

그냥 수술하고 말던데ㅜ
djdj

2007.02.02 22:21:57
*.142.41.70

저도 쇄골 골절 때 뼈 맞추는데 엄청난 고통이 ..

뼈속에 전기가 통하는느낌

2007.02.03 10:15:30
*.49.18.252

보호대착용....불편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불편한건 보딩할때 잠시뿐이라는거~~
평생 남을수도 있는 후유증보다는 잠시 불편한게 훨씬 좋은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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