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에 하이원 2박3일 원정갔었는데요..
첫날 오후 야간 타고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근데 허걱 둘째날 오전에 나와서 준비운동 제도로 안하고 탔는데요..
제우스3 내려오다가 깔짝 뛰었는데.. 진짜 말그대로 대박 넘어졌습니다.
엉덩이로 아주 지대로 랜딩했더랬지요..
근데 엉덩이는 그냥 그랬는데.. 그때부터 목이 점점 굳어지더니..
결국 오전도 다 못타고 담날 오전까지 혼자 콘도에 쳐박혀 있었습니다.
고개를 숙이지도 돌리지도 못 하고 말이죠~~ㅜㅜ
중요한건 다녀와서 병원 2주정도 다니면서 물리치료 받았습니다.
목과 어깨주변 척추쪽에 근육이 꽉 뭉쳐서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회복되었고요.. 근데 사실은 아직도 고개가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죠~
고래를 숙이거나 돌리며 뒷목과 오른쪽 어깨쪽이 찌릿찌릿합니다.
근데 문제는 그동안 2주넘게 보드를 못 타서 타고 싶어 죽겠다는거...ㅡㅡ;;
저랑 비슷한 부상을 경험해 보신분들....
지금 맘 같아선.. 낼 출격하고픈데.. 저 지금 보드 타도 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도 그랬지만, 그때는 뜨거운 욕탕에서 30-40분정도 몸을 담그고 물리치료 받으시면 괜찮아집니다.
보호대 착용하시고 타시면 괜찮을 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