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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이상형발견 어쩌죠

조회 수 1774 추천 수 0 2015.02.19 04:45:43
너무 고민됩니다
휴가차 온 여행지에서 이상형을 발견했습니다
대단히 외적으로 괜찮고 날씬하고이런건 아닌데 그냥 외적으로도 제이상형이신데 몇마디 나눠보니 더욱 제 스탈이시더라구요..
외국인이고 여긴 제가 사는곳에서 10시간 넘게 뱅기타고 와야하는 먼나라입니다
그리고 짧게온편이라 저는 몇일후면 제가 사는곳으로 돌아가야합니다
그냥 일반인은 아니고 여행지에서 근무하시는분입니다
저는 손님이고 이분은 어쨌든 직원이라 괜히 이분에게 피해가 갈까 보는눈도 있고 함부로 말걸기도 힘들고 언어도 물론 다르고 그냥 인사만 한게 다인데 왜이리 미련이 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나름 적극적으로 인사를 먼저하고 있는데 저도 워낙 쑥맥인지라....
애인은 있는지 혹 결혼은 했는지 나이가얼만지 아무것도 모릅니다
물어볼수있겠지만 주위시선이 신경쓰이고 말걸기회도 거의 없고...
인사하는게 다입니다
이것저것 사서 음료라도 주고싶은데 용기가 안나네요
연락처나 이메일주소라도 주고갈까라며 같이여행온 사람한테 물었더니 저를 이상한취급하네요
무슨 수련회왔냐고 그리고 무슨관계를 원하냐고
단몇일이라 더욱더 아쉬운가봅니다
다시 만날거라고 사랑이 싹틀거라는 그런 기대안합니다
다만 연락하며 지내고싶은데 어떡해야할까요
제이메일주소나 카톡아이디 적고 쪽지 몰래주면 어떨까요
연락하는건 그분마음이고 만약 연락이안온다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렇게 아무것도 전하지못하고 돌아가야한다는게 너무 가슴이 아립니다
오든안오든 쪽지 전해도 될까요
이런 제가 정말 오바일까요 ?
여행와서 여행보다 그분을 더 보고있으니 저스스로도 답답합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쩌실건가요
남들은 오바라며 어이없어하는데 저 진지하거든요...
엮인글 :

아싸아조쿠나

2015.02.19 05:09:44
*.46.237.149

유럽인가요? 음... 원래 여행지에서 좀 더 그렇죠 한정된시간이있으니..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래도 미련은 버리시고 칭찬하시면서 명함달라고해보세요. 서비스업은 명함이 무조건있을거에요.. 한순간추억이되겠지만 잘해보시길..

porpoly

2015.02.19 05:12:20
*.202.145.148

연락하는건 그분마음이고 만약 연락이안온다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렇게 아무것도 전하지못하고 돌아가야한다는게 너무 가슴이 아립니다.

본인이 답을 알고 계시네요. 후회하는것보다 백배천배 낳습니다. 부럽습니다. 첫눈에 반하는거 그런상대가 있다는건 진짜 멋진 일이죠. 쪽지로만 끝내지 마시고 여자분이 알아차리실 수 있을정도로는 어필하세요. 흔들림없는 아이컨택하시고... 진지한 눈빛은 최고의 무기입니다 ㅎㅎ

X-tori

2015.02.19 05:57:49
*.62.169.117

작성자님 닉넴그대로 안돼~!!!


ㅎㅎ농담이구요 시간지나고후회하지마시고 지금 마음이 시키는대로하세요 그래야 속이후련하죠

힘내세용 행쇼~~!!

흐음

2015.02.19 07:28:34
*.235.244.92

김제동이 그랬나요..혼자 속으로 끙끙 앓으면 내 마음의 짐이지만, 일단 고백을 하면 고민하는건 상대방의 몫이 된다고. 결과야 어떻든 마음의 짐을 내려 놓게 행동 하세요. 화이팅!

2015.02.19 11:04:22
*.231.178.28

고백을 하면 상대방의 몫이 되긴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을 기다리는 동안의 짐과

 

기대하던 대답을 듣지 못한다면 고백하기 전 마음의 짐보다 더 큰 짐이 오랫동안 머물죠

평범한이웃

2015.02.19 11:09:17
*.62.190.96

아름다운추억은 리턴 뱅기 타면서 그곳에 남겨두고 오세요 ~

☆루숑☆

2015.02.19 11:57:15
*.36.146.9

그분이 뭐하시는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조만간 다시오게되는데 이것저것도움 받고자 메일하나 달라면 쉽게 주시지않으실지...

Lucy♡

2015.02.19 14:43:36
*.33.178.76

현지 여행사 직원들에게 호감을 갖는 여행객들이
간혹 있는데 실제 연애로 이어지기 힘든 여건때문에
그분들 상대방이 호감을 표현한다해도
그러려니 하는게 커요..
그냥 추억은 묻어두고 오시는게 좋을듯해요..

WINNER

2015.02.20 10:53:21
*.83.11.21

안타깝네요.. 같이 여행하는 사람중에 제대로 조언해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고..

 

글쓴 분.. 쪽지도 좋고 어떠한 방법이라도 좋으니, 여행끝나기 전에 상대방에게

 

반드시 본인 마음표현하고 돌아오세요. 용기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

    

 

오바라며 어이없어하는 주위 사람들이나, 현재 일을 추억으로 치부하고 그냥 오라는 사람들의 얘기는 무시하세요.

 

그런 사람들은  겉으로는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생선배처럼 보이고, 이성적으로 조언하는 것 같아도

 

속으로는 항상 남 뒤에 처져있는 루저들이니 흔들리지 마세요. ^^

추억

2015.02.21 09:04:01
*.226.200.51

저도 이런 경험있어요..그분도 여행사관계자~카톡아디를 따고 제모자를 맘에 들어해서 한국들어와서 새모자를 국제배송해드리고 그뒤로 카톡 세네번~호감이 있어도 거리차때문에 사실 힘들어요

앵그리카빙

2015.02.24 13:14:31
*.214.114.10

고백하세요^^ 

러브 어페어 띄웁니다 ~  이영화 꼭 보세요!!!!

 

러브 어페어.jpg


 

 

 

첨부

fujiwed

2015.11.19 09:55:08
*.4.149.66

안타깝지만 빨리 잊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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