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번째 보딩을했는데 무릎으로 넘어지거나 한건전혀없습니다.

단지 스키장에 모글이많고 구덩이가많아 무릎에 무리가 간것같습니다.

오른쪽무릎중 오른쪽부분이 아프네요  계단오르락내리락할때 통증이있고

앉았다일어날때 통증이오고 갑자기 힘이빠져 주춤할때 있고요...


5년차인데 이런적없었습니다. 시즌초부터 속상하네요

이전시즌 2번째 보딩부터 그랬습니다. 몇일쉬면 괜찮아질려니했는데...안그러네요

이런 증상있으신분들 없나요? 한의원에 가야할지 스포프의학병원을 가야할지 그냥병원을 가야할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엮인글 :

보딩

2007.12.05 13:15:52
*.54.22.24

보딩은 무릎관절에 퇴행을 일으키는 스포츠죠. 한 마디로 무릎에 독이되는 운동... 넘어지거나 그런적 없더라도 많이 타면 탈수록 무릎은 노화가 촉진되버립니다. 보딩을 슬롭에 똥쌀정도까지 즐기고 싶으시다면 비시즌때 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죠. (물론 시즌때 몇 번 안간다면야 별상관없겠지만..)

2007.12.05 19:25:09
*.132.53.117

의미없는 x레이 한방찍고 계속아프시다면 무조건 mri찍으셔야할겁니다 가격은30~50만원선.
연골부분파열이나 연화증이겠죠뭐. 천만다행으로 그냥 관절염이실지도.
근데 오른쪽무릎오른쪽부분이면 연골부분파열이 의심되는듯.ㅋ
아마 병원가셔도 크게 다른말하지는 않을듯.

2007.12.05 22:46:34
*.242.91.98

작년에 인대 늘어났을때 그렇던데..

무시하고 한.. 3번정도 더 탔었어요.

결국은 양쪽다 무릎부터 허벅지 까지 쫘~~~~~~~악.

주사와 약 동반한 물리치료 2개월 가량 받고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 움.. 반년? ㅎㅎㅎㅎ

나중에 다리 구부리지도, 펴지도 못하고요.
걷지도 못해요 ㅋㅋㅋ

일단 정형외과 가세요.

2007.12.06 10:22:32
*.14.140.175

정형외과 가세요...
무릎 연골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힘들데요..
저는 무릎 통증이 심한적이 있는데..바인딩 각도를 바꾸니 괜찮아졌어요..
오른발 바인딩 각도를 제로쪽에 가깝게 줄여 보세요..

혹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이면...글루코사민...강추~
니나노

2007.12.06 17:39:05
*.189.9.177

혹시.. 시즌전에 살이 찌지않았나요?
살이쪄서 아플수있거든요...
경헙담입니다....^^;;
살빼니 이제 아푸지 않더군요....신기해요.

2007.12.06 18:31:45
*.142.239.175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좋은 예방책은 살살 타는겁니다.,

점프,다운...뭐 그런거 살살 하세요......

적정 체중 유지는 필수 입니다...ㅎㅎㅎ
보더짱

2007.12.07 09:36:56
*.127.138.183

오른쪽 옆에면 인대쪽인것 같은데요..연골은 뒷쪽으로 통증이 있고요...윗분 말씀처럼 체중이 원인이 될수도 있고요..일단은 통증이 생기면 그만타시고요.. 몇일 물리치료 받으셔서 호전되면 그렇게 큰문제는 안될것 같습니다...중요한것은 통증이 생기면 계속 타지 마시고 일단 쉬면 없어지는 통증이면 별문제 아닙니다.

2007.12.07 21:02:15
*.74.86.206

연골 절반 잘라내고 이젠 절반도 남지않은 사람입니다^^연골이 어떤 충격등등 으로 손상이 간 경우에는 무조건 뒷쪽으로 통증이 오는건 아니구요
충격등등 으로 인하여 손상되어진 연골부분에 통증이 옵니다,,,대체로 오래 서있거나,걸을때 그 부위에 통증이 옵니다,,,저두 몇일전 넘어짐없이 슬로프
내려와 기다리던중 갑자기 무릅이 바늘로 꾹~찌르듯이 통증이 와,,바로 벤치에 앉아 손으로 풀어줬습니다..무릅땜에 고생을 무진장 했지만
보딩이 넘 잼있어~가족,지인,의사 말 다~무시하고 2번째 시즌 즐기고있습니다 단,저만의 철칙이 있습니다 무조건 보딩전 30분 무릅 풀어줍니다,
평일에 걷기 운동 합니다. 그리고 연골의 경우 대게 한번에 골절 처럼 통증이 오면서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이 아닙니다..
서서히 연골에 상처가 나기 시작하고 그 상처가 쌓이고쌓여 나중에는 걷고,움직임만 생기면 통증이 옵니다..가끔 무릅에 통증이 왔다가 없어지면
별일 아닐수도 있지만,반대로 그게 연골의 상처가 시작일수도 있다는거죠..제가 어렸을때 유도를 했는데 운동할당시에는 제 무릅에 이상있을거란
생각을 못했는데 운동을 그만두고 일상생활에서 통증이 오더니 정밀검사 받아보자 연골의 상처가 심해 최대한 남긴게 절반도 안되는 연골입니다
지금은 하기싫어도 무릅보호대 다 차고 보딩한답니다~난 튼튼할꺼야 넘 방심하지마시고 미리미리 자기 몸 아끼세요 무릅 다치면 정말 고생합니다~
저두 이마저 연골 문제 생기면 인공관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안전보딩들 하세요~~
음음..

2007.12.08 06:29:01
*.107.65.7

믿을만한 의사한테 진찰 받아 보세요.
무릎이 아프더라도 그 원인에 따라서 처치방법은 천차만별입니다. 저도 연골 부분절제 수술을 받았었는데, 연골 또는 인대, 아니면 다른 부위에 상처가 났을수도 있습니다.
수술을 받어야 하는 상황이 될수도 또는 약물치료나 재활치료로 나을수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 치유될수도 있습니다. 즉,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밝혀야 합니다.
이런 말 하기는 그런데.. 요즘 의사들 함부로 믿을게 못됩니다. 허리 디스크 수술도 안 받아도 될 수술이 굉장히 많은데도 수술로 유도해서 수술을 받게 하는 의사가 많다는 언론의 보도도 있었습니다. 왠지는 다 아시겠죠. 정형외과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고로 믿을만한 병원의 의사를 찾아 보시는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유명세라는 것이 구라나 상업적 의도에 의해 조작된 것일수도 있기에 잘 알아보고 치료받으세요.

2007.12.08 13:46:37
*.95.152.253

앗!! 작년에 저의 증상이랑 똑같네요.
병원에 가보니 연골연화증?? 이라고 했었어요.
무릎을 구부리거나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 많이 온다고 하더군요.
병원가서 치료 일이주 하면 괜찮아지는데...
그후에도 차도가 없으면 연골이 찢어진걸 수도 있으니 그 때 MRI 한번 찍어보세요.
우선 당분간 보드타시지 말고 치료에 힘쓰세요.

2007.12.08 21:55:04
*.35.232.19

라이딩만 한다면 크게 무리가 안되고 어떻게보면 허벅지근육을 단련시켜서 무릅에 가해지는힘을 지탱해주는것 같습니다.과도한 업,다운은 피하시는게 좋겟구요,
저는 양쪽무릅이 넘 아퍼서 두달동안 9키로정도 살을빼고 타는데 오히려 하체운동이 되서 좋은것 같습니다.물론 과동한 업,다운이나 트릭, 무릅에 체중이 많이실리게 되는 동작들은 절대 피해야되겠지요..
글고 헬스클럽가시면 레그 익스텐션 하는운동이 있는데 이 운동이 무릅주위의 근육을 만들게해서 무릅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킨다고 하네요..절대적으로 보딩전 맨손체조,스트래칭은 기본,보딩후도 마찬가지구요..

2007.12.14 23:08:58
*.96.83.113

얕은 지식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전 마취통증의학과의사이고 통증에 대해서 공부해나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사이버 상이기에 정확한 진단이 힘든 것과 또 저도 공부해나가는 과정이라서 참조를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왼쪽 무릅을 여러 운동으로 많이 소모를 해서 덜그럭거렸습니다.
제리님의 증상을 보니 오른쪽 무릅의 인대가 약화되어서 통증과 무릅을 잡아주지 못하는 무력감(giving way) 증상이 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릅은 대략적으로 이야기 하면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 내측측부인대, 외측측부인대로 관절을 잡아줍니다. 발을 부츠가 꽉 잡아주듯이 관절도 덜그럭거리면 안 되기 때문에 인대가 이렇게 잡아주는 거죠. 그런데 인대가 손상 및 약화가 되면 늘어나면서 관절을 꽉 잡아주지 못합니다. 그러면 주변의 근육이 관절을 잡아주기 위해서 수축하여서 관절을 안정화시키는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인대가 늘어나면 인대주위에 있는 신경에 자극을 주고, 또 근육이 만성적으로 수축하는 것으로 인한 근육통, 그리고 근육의 수축으로 인하여 그 부위를 먹여살리는 혈관이 압박되어 통증과 함께 지속적인 악순환의 고리로 이어집니다.

제일 중요한 치료는 인대를 강화시키고 근육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인대는 혈류가 잘 가지 않는 조직이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래칭과 같은 것으로 100% 복구가 되지는 않습니다. 인대 강화 치료법으로 '증식치료(prolotherapy)'라고 하는 치료법이 있습니다. 통증클리닉이나 재활클리닉에서 시술하고 있고, 물론 시술하지 않는 병원도 있습니다. 이 치료법과 더불어 약화된 인대에 무리를 가게 하는 근육의 수축을 풀어주는 시술 뿐만 아니라 스트래칭을 하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한가지 명심하셔야 하는 것은 통증을 없애기 위해서 종종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는 병원이 있습니다.
제리님의 증상이 인대 약화로 인한 것이라면 스테로이드 주사는 독 입니다.
우리 보더들은 보드 안 타면 병 나기 때문에 무조건 덜 타고 쉬라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그 부분을 강화시켜서 80 노인까지 타야하니깐요

혹시 의문나시는 게 있으시면 메세지 주십시오.
저도 공부하는 입장이지만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
액션가면빔

2007.12.17 11:48:53
*.123.13.134

선수생활 하는 사람인데요...

수술말고, 일반적 방법으론...
글루코사민 있습니다. 그거 아침저녁으로 한알씩 드세요.
통증이 없어지진 않습니다만, 한결 덜합니다.

그리고 허벅지 근육을 스트레칭으로 풀어주세요.
타기전에 풀고, 타고나서 쫙쫙 풀어주시구요.

무릎이 아픈 이유는 대부분, 허벅지 근육이 뭉쳐서
무릎 연골까지 위쪽으로 끌어땡겨서 그렇습니다...

그거 스트레칭으로 계속 풀어주고
글루코사민 먹으니까 좀 괜찮아 지더군요...(완치는 안되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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