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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자 여러분, 업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시즌이 끝나감에 있어 비시즌 취미를 개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여러가지를 알아보다가, 결국 롱보드에 이르렀습니다.

 

허나, 몇시즌째 계속 시동은 걸었지만 공회전만 시키다가 끝난고로, 이번 시즌에는 꼭 결과를 내고자 합니다.

 

하기 아이템은 제가 심사숙고 끝에 고른 물건입니다만, 경험자분들이 보기에 어떠한지 의견을 들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일단 이미지는 다음과 같고 보시다시피 Arbor 제품입니다.

 

 arbor-timeless-pin-walnut-46-complete-longboard-raw-trucks-black.jpg


 

 

그리고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데크 : 7 ply maple + walnut construction

2.     트럭 : 캘리버 10인치 fifty 트럭

3.     & 베어링 : ABEC 5, 71mm(78A) Summint Wheels

4.     그립 : 클리어 글래스 그립

5.     사이즈 : 46인치 X 9.5 인치

 

용도는 약간의 카빙, 약간의 크루징이며, 여건이 허락한다면 슬라이딩도 해보고 싶습니다.

 

더 저렴한 물건도 고려해봤습니다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되어야 이후 장비를 바꿔대는 불상사를 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 놈을 골랐습니다만.. 좀 어중띈 감도 있습니다.

 

짧은 식견으로는 스노보드도 잘 만드는 Arbor이니만큼, 데크 품질은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하고, 트럭은 캘리버 제품이니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휠을 잘 모르겠습니다.

 

용도에 걸맞는 물건인지, 혹여 의견이 있으신 분은 한말씀씩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북치는남자

2015.02.23 08:44:14
*.91.126.115

핀테일 형의 데크는 슬라이딩이 좀 어려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안되다는건 아니지만...고수들은 다 하지요;;)


저도 지난해에 입문해서 장비에 관한건 다른 고수분이;;;


네이버 카페 '롱보드코리아' 에서 알아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pepepo

2015.02.23 08:56:48
*.214.178.18

음.. 그 휠 자리에 컷팅이 들어가 있어도 슬라이딩은 잘 안되나보죠? 휠 바이트 때문에 그런건가요? 롱보드 코리아는 데크 추천을 좀 틀에 박힌 물건만 하더라구요... 사실 전 저 데크 그래픽이 좀 많이 맘에 들어서..

북치는남자

2015.02.23 09:42:34
*.91.126.115

머 저도 핀테일 제품은 타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릅니다 핫핫핫

그냥 어디선가 ~카더라 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_-;;;


롱보드 코리아에서 추천하는 데크들이 한정된 점이 있긴 하죠

댄싱용은 요거 슬라이딩용은 저거 이런식으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본인이 원하는거 구입하는것이 장땡인거 같습니다

그래야 애정(?) 이 생겨서 한번이라도 더 타지 않을까요? 핫핫핫


핀테일 제품 구입하시면 시승 부탁드립니다 ㅎㅎ

서울시민

2015.02.23 11:27:28
*.243.5.20

핀테일이 어려운 건

슬라이딩 시에 좌우의 균형감과 데크의 쉐입으로 적절한 힘의 전달력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것 때문에 효과적인 슬라이딩에는 적합하지 않은 그런 이유라고 봐도 될거 같아요.

근데, 사실 잠깐잠깐하는 짧은 슬라이딩에는 문제가 없구, 파워 슬라이드라고 해서 다운힐에 이은 긴 슬라이딩 기술이 좀 어려울 분이죠.


전 '오리지날' 사의 핀테일 타요. ^^

크루징은 혼자 하면 좀 재미가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작년에 좀 시들시들...

자드래곤

2015.02.23 16:02:29
*.36.141.113

전 버스틴에서 나오는 붐박스 프로 모델 탑니다
땅에 착 붙어가는 안정감이 최고에요

홍이죠

2015.02.23 18:56:04
*.194.144.194

오리지날 핀테일  43 "탑니다.. 트럭 자체에 스프링이 들어가 있어서. 깊은 카빙이 일품이며..

슬라이딩 입문해보려.. 휠을 경도가 쎈것으로 하였지만.. 땅바닥에 너무어지면 많이 아파서..

슬라이딩은 포기.. 댄싱 해볼가 했지만.. 땅바닥이 무서워서 포기~

그냥~ 크루징 하며~ 카빙만 하고 다닙니다.

 

바닷가에서~ 핀테일로 크루징이 로망이였어서.. 아직도 후회 안하고~ 트렁크 뒷자리에 모셔두고 잘 타고 다닙니다~

 

왼쪽눈

2015.02.24 01:18:32
*.159.160.205

롱코에 가시면 각 지역방들 있어요.

요즘 겨울이라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역방 모임때 나가서 이것저것 함 타보시고 구입하시는게....

전 그냥 질렀다 결국 방그라로 다시 샀었네요. 

롱보드는 확실히 스노우보드보다 장비를 많이 타더군요. 

부상위험도 상당히 높아요. 모든 안전장비 모두 착용하시길...

지난 여름에 깝죽거리다 결국 다리 부러져서 아직도 뼈가 다 안붙었네요.

DER

2015.02.24 09:23:04
*.159.107.9

약간의 카빙 크루징만 하실 것이라면 위 보드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롱보드코리아에서 추천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필드테스트? 거친 후에 추천되는 제품들인 것 같구요

위의 보드의 경우 슬라이딩 시에 발을 잡아주는 부분이 없어서 발이 빠질 염려가 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난한 더비시 사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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