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슬로프 이름은 잘 모르지만
직원과 춘천으로 일하러 왔다고...
스키장 많은 동네 왔다고 조아라 강촌으로 출발...
몇번의 몸풀기 라이딩 후 열심히 쇼턴을 즐기는데...
젊은(전 35세 직딩) 남자분 갑자기 저쪽 슬로프로 내려가다 이쪽 슬로프로 방향전환 후 역주행...
순간 당황 피하며 넘어진다는게 역엣지...
리프트 위에서 보던 울직원 (과장님 한 4바퀴는 시원하게 굴르시데요...)ㅎㅎ
발목 부상 및 왼쪽 옆구리 통증...
그 분은 괸찮냐고 몇번 물어봤지만 뽀다구 상 웃으면서 괴안타고 잘 타시라고,....ㅠㅠ
담날 한의원서 발목 타박상 침술 및 옆구리 침, 부앙, ㅠㅠ
몇일이 지나도 허리통증이 가시질 않아 병원 x-ray, ct 쵤영...
의사샌님 왈... 골절이네요....
올해만 벌써 보드 부상으로 차트에 14번 올라와 있는데 이번이 젤 심하네,,,,ㅋㅋ
고생점 하겠어...
自曰 그래서 이번 시즌 접으려 맘먹고 있습니다...
샌님 曰 더 타다 다치고 와라 담엔 수술실로 가자....ㅋ
뜨끔....
보드에 재미있어보여 스키상급기술 배우는거 접고 보드 입문한지 40일만에 헝글님들 말씀하시는 부상자명단에 올렸습니다...ㅎ
담시즌엔 상체보호대도 구입해야겠네요..
다들 안전보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