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갓다왓는데요... 설천에 실크로드 상단과 하단은 설질 좋았구요.
만선에는 모든~ 슬로프 쉣이였습니다.
보드족들은 실크로드 상단과 하단에 집중된 반면에
스키족들은 만선베이스쪽에서 많이 타더군요...
특히 보드족들은 실크로드 하단 야간 끝날때즘 몰렸다가 야간 끝! 하는 순간에
쌍쌍으로 다 옮기더군요. 저도 쌍쌍으로 내려오다가 갑자기 앞에서 알리하다가 잘못된 바람에
땅바닥에 헤딩하더군요 ;;; 저쪽 뒤에서 오고있었는데 ... 갑자기 일어나서 아무것도 생각이 안난다고 '';
자기가 자기입으로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군요 ;;
자기가 어떻게 스키장에 왔는지 슬로프가 어떻게 이어져있는지 모르겟다더군요.
한참을 혼자 중얼중얼 거리는걸 옆에서 듣다가 슬로프 내려왔습니다~
시즌 막바지에 다달았습니다~. 조심히 안전보딩 합시다. 먼저 가지마시고, 짧고 굵게 가자구요.
이상 야심시간때의 일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