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orea-hospital.com/board/ucc/pop23.html아래 수술 관련 문의 했던 겐세이짱입니다.

청주에서 두군데 병원을 들러 많은 입원기간과 향후 치료 계획에 상심을 하고

수원에 한 병원을 찾아 상담을 하였습니다.

상담결과 수술 후 3일 뒤 퇴원 가능하며 6주 후면 가벼운 운동도 가능하다고 하여

10월1일 수술을 하였습니다.

하반신 마취를 하였으며(척추 주사) 수술 준비 시간 30분

수술 시간 20~30분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정말 어느새 관절경으로 제 무릎 안을 보고 있더군요.

반월상 연골판이 찢어져 있는 상태가 보통 사람보단 많이 찢어져 있었습니다.

봉합술이 아닌 절개술로 찢어진 곳을 더 찢어 지지 않게 하는 시술이였습니다.

다행히 안쪽 반월상, 전,후방 십자 인대등은 이상이 없었습니다.

내시경 모니터로 내 무릎안 상태를 보니 한결 마음이 놓이더군요.

찢어진곳을 절개하고 레이져로 지져 더 찢어지지 않게 하였습니다.

무릎연골도 일부 상했습니다만 이는 치료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수술후에도 약간의 통증은 있을거라고....

수술후 병실로 돌아와서 8시간동안 고개를 들지 말라고 하더군요.

물도 못마시고 화장실도 못갔습니다. (오줌통을 주던데.. 패스.. 걍 참았죠)

마취가 조금씩 깨니 무릎에 살짝 통증이 오던데 이것은 꼬맨곳에 대한 통증이지

이전에 가지고 있던 무릎 통증은 아니였습니다.

수술 후 다음날 수술한쪽의 다리를 들기도 힘들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화장실 가고 이를 보던 간호사...

걸어 다니셔도 된다고 ㅡㅡ;

이무슨...

다리 힘이 안들어가서 어렵다고 했더니 하루만 더 지나면 그냥 다니셔도 된다네요.

수술 후 3일 되는날. 계단도 오르고 내려가고 합니다. ㅡㅡ;

다만 조금 많이 걸으면 뻐근? 아무튼 좀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밖에 되지 않네요.

드디어 내일이면 퇴원합니다.

약간 발을 절면서 걷긴 하지만 통증이 없으니 살 것 같네요.

무릎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걱정마시고 진료 받으세요.

병원은 최소 3군데 이상은 다녀 보셔야 합니다.

아픈 무릎을 가지고 계속 시즌을 보내실건지 한해 쉬고 아니 시즌 끝나고 바로 수술 하셔도 괜찮습니다.

병은 빨리 치료 하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참고로 관련 시술 장면 링크 걸어드립니다.

식전엔 보지 마세요 ^^;


http://www.korea-hospital.com/board/ucc/pop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