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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으로 2달정도 만나다가 장거리라서....
연락을 서로 뜸하게하고 정리하자했죠.
그러다가 한달반정도 지나고 연말에 잘지내냐고 연락이와서
다시 연락하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허나..
끊기다 만나니 보이지 않는 선이 생기는것 같아요.
연락도 먼저할까말까 생각도 들게되고.
예전같으면 날씨좋으면, 좋다고 연락하고
주말엔 모하는지 연락하고 그랬는데 이젠 잘 연락안하게 되요.
근데 만나면 그 남자가 밥도 사고, 선물도 주고 그래요.
입술 텄다며 립밤도 갑자기 주고....
그러고 또 각자의 삶으로 가면
먼저 연락안해요.
그냥 제가 또 할까말까 하다가 연락하죠.
근데 연락하면 또 답은 잘해요.
전화통화는 안하고
카톡만 주로합니다.
그냥 남자 성향이나 성격인가요?
가끔 그런 생각 들어요.
쌍둥이도 똑같은 성격이 없는데 왜 우리는 '보편적'이라는 기준을 들어서 정답이 있다고 생각할까요?
그러니 오히려 자신의 가슴에 솔직하게 행동하고 표현하는 사람들은 역으로 오해를 받곤 하죠.
딴 사람들은 다 그런데 왜 너는 안하느냐?
왜 우리 모두는 '보편적 기준'을 따라야 하고... 그렇게 말을 해야하고 또 그렇게 표현을 해야 하는것일까요?
개인적 생각으론...
그 남자가 하는 말과 표현하는 행동들을 있는 그대로 보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시는게 ...
여기 게시판에서 상황을 잘 모르는 남들에게 묻는것보다 더 정확할거 같아요.
누가 먼저 다가 가는가 이런것도 생각 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