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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s Carbon flagship VS Neversummer chairman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ㅎ
올시즌을 보내며, 가장 많은 짓을 해봤네요.
그중 붓아웃으로 인해 더비도 올려 봤는데(결국 부츠를 바꿨단 슬픈 전설.. 돈지랄. ㅠㅠ),
라이딩때는 좋은데 그 외에는 그냥 별로라는 생각.. (알리나 기본적인 그라운드 트릭 등)
선수할 것도 아닌데(라고 쓰며,'난 잘 못타니깐! ㅎ')이 들었고
결론은 다시 프리로 편하게 타보자는 생각도 들었던 올시즌 이네요.
해서 어제 해머뎈을 어제밤 정리했고,
라이딩 데크를 며칠전부터 알아본 결과
위 두가지 모델로 좁혀 졌네요.
두 모델의 차이는 캠버 외에 (사실 넵섬 같은 캠버는 타본적이 없어서 라이딩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느 모르겠네요)
1) Carbon Flagship
. 길이 162(W)
. 허리: 262mm
. 유효엣지: 1,170mm
2) Chaiaman
. 164(논와이드)
. 허리: 257mm
. 유효엣지: 1,310mm (존스 대비 말도안되게 기네요. ㄷ)
과연 어느 데크가 라이딩을 좋아하는 제게 더 맞을지 궁금해 여쭙고 갑니다.~
라이더 스펙(이라 쓰고 그냥 제 몸뚱이)은 187/92, 부츠는 F4.0 285mm 입니다.
플래그쉽 카본은 지금 타고 있는데... 라이딩만 하실 생각이시면 이거 물건이에요. 실제 홈피에 표기된 플렉스 수치 보거나 직접 눌러보면... 한참 고민을 하게 되는데 실제 타보면 생각보다 조작하기 편하고 탄성도 잘 느껴집니다. 엣지그립은 일본데크들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고, 가장 좋은 부분은 노즈 락커 때문에 카빙할 때 범피한 슬롭상황에 크게 영향을 안받아요. 프리데크 중에 프리라이딩용으로 이보다 더 좋은 데크가 딱히 없다 싶을 정도입니다.
네썸 데크는 코브라를 가지고 있는데... 체어맨과 비교는 불가능하겠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얘네의 락커앤캠버의 라이딩느낌이 취향과 맞으셔야 될 것 같아요. 하이브리드 캠버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발사이에 락커가 들어간 데크라서요.
그리고 존스 스노보드의 플래그 쉽 모델의 캠버는 프리라이딩용 W 캠버 입니다.
슬로프 롱 카빙용으로는 아쉬울 겁니다.
프리라이딩에 매우 좋고 슬러쉬 상태에도 좋은 올라운드용 캠버 입니다.
그리고 넵썸의 캠버는 모두 M캠버와 흡사한 RC 캠버 인데..
(니데커는 주력적인 캠버가 Camber & Rocker 그래서 캠락, 넵썸은 모든 캠버가 Rocker &Camber 그래서 RC캠버로 부릅니다.)
특징은 캠버가 발아래에 있지 않고 그보다 각각 10센치 정도 뒤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알씨캠버는 캠버의 반발성은 정말 좋지만, 캠버위치의 구조상 라이딩시 엣지의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두 모델 다 한번씩 타보고 싶어하던 모델이네요.
존스는 한번도 안타봐서 모르겠지만...두 모델 다 신터드 베이스이긴한데.
넵썸쪽에서 카빙용으로 나온 체어맨(구 랩터)은 개인적인 평가로는
그립력은 참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고속카빙에서 상체벨런스 무너졌을때 강제로 일으켜 세워주는 느낌이랑 고속엣지 깊게 박으면 떨림이 많이 적었습니다.(비교 기준은 1314 앤썸입니다.)
다만 정캠버에 비해서 리바운딩은 확실히 덜 합니다. 바운스로 튕기는 느낌보단 그냥 어느순간 휙하고 돌아가 있는 느낌이었네요. 그래도 뭐..라이딩에서 충분히 훌륭한 모델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아...그리고..넵썸 상위 모델에 적용된 카보니움 탑시트가 정말 맘에 듭니다. 눈도 안묻거니와 고급스러워보이기도 하고
스키나 보드가 엣지로 밟고 지나가도 거의 흠집이 없습니다.ㅎㄷ
특징,설명은 자사 모델 설명에 자세히 있습니다만..사실 자사모델의 장점을 나열해 둔것이라서 다 좋아보이죠..ㅎ
외형적으로 딱 튀는 특징은 역시 카보니움 탑시트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