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하이원
좀 춥기도 했지만 푹신한 눈이 아니라 강설이었었는데 올 시즌 첨 으로 타는 거라서
나름 조심한다고 생각만~~ 하고..내려가다
라이딩도 좀 되네. 생각하면서 원에리도 함 해주고 하다
널리 원에리 하다가.. 왼쪽 광대뼈로 랜딩 했네요.
광대뼈하고 눈 쪽이 심하게 부어올라서.. 눈으로 찜질좀하고.
코속으로 눈이 많이 들어가 코도 풀고
그런데로 하단까지 내려올만 해서 그냥 멍좀 들고 긁혀서 상처좀 생겼을거 같아 그냥 가려고 하니
시즌방 동생이 일단 의무실 가서 기록 남기자고 해서 의무실을 갔습니다.
의사가 여기 저기 만져보고 하더니.. 아마도 눈 주위를 싸고 있는 뼈가 부러진거 같다고
코풀때 공기가 눈 주위로 들어간것 같다고 빨리 응급실 가라고 하더군요
일욜날 서울로 올라와. 대학병원 응급실 가서 CT 찍고.. 안과도 가고
외관상으로는 긁힌상처 하고 냉찜질을 잘 했는지 조금 멍만들고 아픈데도 없는데
2일날 수술합니다. ㅠㅠ
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뼈 하단부가 부러졌다고.. 위에나 옆이면 심하지 않으면 수술 안하고
그냥 놔두는데 이건 아래 쪽이라서 수술 해야 한다고 하네요. 인공뼈를 대야 한다고
수술 안하고 나뒀다가 10명중 3 명 정도가 후휴증 생겨서 그때 수술하려 하면 더 큰 공사 해야 한다고
지금 해야 한다고 겁까지 주고.. 흑흑
전신마취 후 수술... 지금까지 검사+치료비만 거의 40만원 이고.. 인공뼈값에 수술비 하면
200이 넘을지도.. 보험 꼭 드세요.. 저는 다치기 2틀전에 그린 들었는데.. 잘 보상해 줄지...
저처럼 넘어지신 분은 그냥 안아프다고 놔두지 마시고 병원가서 꼭 진찰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