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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신랑 고교동창 몇명와서 집들이를 합니다.
술을 좋아하면
좋은 술좀 사다놓고 안주야 배달찬스 쓰면되는데
희안하게도 술을 안좋아한다네요..
그래서 자취방컨셉으로가자 생각했는데
신랑 체면이 있지 않냔 친구의 말에...
집들이 음식 추천받습니다. ;
자주가던 샐러드바에
라코타치즈샐러드 등 2~3가지 메뉴는 포장주문 의뢰해논 상태;
주방장 마음이어서 결제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게 성사되면 이쁜 접시에 내가 한듯 내놓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배채워줄 음식이 필요한데..
집들이 음식 뭐가 좋을까요
만들줄은 다 압니다. 워낙 레시피가 잘나와있으니 뭐..
쫓아하기만 하면 되더군요
근데 맛을 장담못합니다.
요리해도 되겠냐고 신랑테 물어보니 다행히? 해보라네요
뭐가 좋겠습니까?
소세지야채볶음, 골뱅이소면, 치즈계란말이, 월남쌈, 과일샐러드, 오뎅탕, 마른안주
이정도 생각해봤는데 다 술안주라 ㅋㅋㅋㅋㅋ
신혼의 냄새가. 솔솔~~ 흐흐
저도 얼마전까지 해치워 오던. 집들이 이군요.
저희는 컨셉은 배달음식이나. 사와서 하지는 말자 였습니다.
그래서 했던게 잡채, 갈비, 호박전, 콩나물 무침, 해물탕, 샐러드, 명태구이, 오븐구이닭? 등이네요..
물론, 저렇게 하면. 많이 힘듭니다. 신랑분이 잘 도와주신다면 좋지만... 아니면...;;;;;;;
그래도. 잔치인데. .고기랑. 잡채. 정도는 필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화투 칠때에는 기본적인 주전부리는 생각 하셔야 할듯.. 마른안주나..마실꺼...등...^^;;
참조만 하시고.. 뜻하시는데로 하시면 됩니다.
사실 집들이가 집구경 오는 느낌이 강해서.. 요즘은 배달 음식으로 해도. 책잡일은 아니더라구요. 맛만 있으면.. 장땡~!
잡채는 꼭 들어가야 하지 않나요?
잡채, 수육보쌈, 갈비찜, 찜닭, 훈제오리구이 요정도 생각나네요.
굳이 요리하기 힘들면 참치회, 연어회, 오징어회, 광어회 같은 회종류로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