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시즌 첫보딩 다녀 온 구글쿨입니다.
오후 4시쯤 둔내를 출발하여 서울로 올라오는 길.
갑자기 차가 막히기 시작하더니 이건 뭐 명절 수준 ㅜㅜ
오후 4시쯤 출발해서 집에 도착하니 새벽 1시 ㅜㅜ
차가 하도 밀리길래 9시30분~11시까지는 휴게소에서 자버렸어요.
그래도 밀리더군요-_-;
뭐 암튼!
작년 시즌에,
셔틀을 타고 서울에 오는 길이었는데
그 날도 차가 무진장 막혔었죠.
정신없이 자다가 셔틀 기사 아저씨께서 잠시 차를 세운 곳은 이천 휴게소였죠.
화장실이나 갈까하고 버스에서 내려 걷다보니
바닥에 떨어져있는 노란색 이황선생님 초상화...
아 이게 왠떡이냐 하고 맛난걸 사먹었었는데,
어제.
잠이나 한숨 자려고 들어감 이천 휴게소에서
차를 세우고 기지개나 펴려고 내렸는데
이번에는 세종대왕님 초상화가 땅바닥에서 뒹굴고 계신것이 아니겠습니까!!!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맛난 커피와 맥반석 오징어 잘 먹었습니다~
남은 3천원은 톨비에 보탰어요 +_+
전 개인적으로 덕평휴게소 보다는 이천휴게소를 선호합니다 훗.
헛 이천휴게소에서 돈 잃어버렸습니다.
입금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