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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곳은 이번주 토요일에 비가 온다고 예보가 있어서

 

보드장은 포기하고 살다가 금요일밤에 다시한번 예보를 보았으나 어랏? 그냥 흐림이네...

 

그 전날 밤에 신설도 와서 딱 좋아보여서 갈까 말까 하다가

 

결국 올 겨울 주말에 단 하루도 쉰적이 없으니 그냥 쉬자 시즌 접자 하고서 보드장은 포기했네요..

 

그렇게 토요일 아침 10시쯤 일어나서 주위에 굴러다니는 군것질 거리 우걱 우걱...

 

아무것도 하지 안고 그냥 누어서 뒹구~~~굴~~~

 

몇일전 개획했던 탕수육이나 만들어볼까... 하고 재료를 사러 갈까 했지만

 

ㅎㅎㅎㅎ 역시 비가 주룩 주룩 와주시길레 보드장 안간걸 다행으로 여기며

 

귀차니즘에 탕수육 재료 사는것도 포기 ㅎㅎ

 

그렇게 토요일 그냥 패인마냥 날려버리고

 

일요일 오전 드디어 탕수육 재료를 사러 갔습니다.

 

일단 돼지고기 안심 한덩이... 12000원 ㅡㅡ;

간장 한병

미린 한병

식초 한병

후추 한통

파인애플 하나

튀김가루 하나

전분가루 하나 (전분 가루 찾다 죽는줄 ㅡㅡ;)

캐챱 하나

달걀 6개입 하나

 

거기에 콜라 1.5리터 두병, 과자 몇봉지 사들고 나오니

 

5만원이 날라가네요 허허;; 탕슉 하나 먹자고 ㅡㅡ;

 

집에가서 바로 인터넷 레시피대로 돼지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간장 3스푼 미린 2스푼 후추를 푹푹푹푹!!

 

잘 버부려서 냉장고에서 약 20분 숙성~~~

 

이제 튀김가루를 물에 잘 풀어서 튀김 반죽을 한후

 

튀김반죽에 돼지고기를 풍덩

 

이제 끓는 기름에 반죽을 살짝 떨구고 떠오르는것을 보고

 

돼지고기를 막 튀기는데 ㅡㅡ; 어랏 왜 튀김옷이 다 벗겨지냐 ㅡㅡ;

 

인터넷에서 두번 튀기라고 해서 두번 튀겼는데 대 실패!!!

 

내가 생각한 튀김 옷이 아님 ㅡㅡ; 군대 탕슉도 아니고 ㅡㅡ;

 

소스는 물한컴 간장3스푼 설탕 3스푼 식초 2스푼 파인애플 하나 캐챱 두스푼

 

넣고 잘끓이다 전분가루 투척!!!

 

소스도 드럽게 맛없음 ㅡㅡ;

 

근데 저 계란은 사오라고해놓고 어디다 쓰는거지 ㅡㅡ;

 

레시피에 적혀있지 않았음 ㅡㅡ;

 

아 글 왜케 못쓰냐  내가 써놓고도 뭔말인지 모르겠네 ㅎㅎㅎ

 

결론은 맛없음 ㅋㅋㅋ

 

기름을 끓이고 튀김옷

엮인글 :

탁탁탁탁

2015.03.09 10:13:24
*.30.108.1

다음에 닭 튀김에 도전해 보세요~~~


1.절단 닭을 소금넣고 삶는다 ....

2.익으면 꺼내서 소금 후추 마늘 등으로 양념(카레도 넣기도 한다 취향상)

3.튀김가루를 넣어서 튀겨낸다

4.소주병을 딴다


이상입니다...


pepepo

2015.03.09 10:18:31
*.214.178.18

튀김은 사먹어야 합니데이.. 집에서 한 짜장면은 나름 그 맛이 있지만 탕수육은.... 


중국음식은 조리사가 양심을 버리고 만들어야 그 맛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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