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바지쯤에, 무릎으로 지대로 넘어져서 엄청 심하게 멍들었어요.
무릎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어서 (걷고 뛰고 보드타고 ..)
그 이후로도 몇 번 더 보드를 탔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무릎이 호빵같이 부풀어 오르구,
막 멍울 같은게 잡혀지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물이 찼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지나서 안에서 굳어버린것 같다구
일단 주사로 뺄 수 있는데까지 빼보구, 나머지는 시간 지나면 몸에 흡수되는 경우도 있으니깐
심하게 불편한거 아니면 좀 시간을 갖구 기다려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서 주사로 피 + 물을 쭉 빼고 나서,,
붓기도 줄어들고 뭐 사는데 지장없어서 그냥 살고 있는데요..
지금 거의 6개월이 넘게 지났는데요
무릎색이 좀 죽었다고 해야하나? 그 부분만 하얗고 파랗게 질려있어요.
그리고 만지면 감각도 별로 없는데요
걷고 뛰고 뭐 그 부분만 누르지 않는 이상 특별히 사는데 지장은 없는데
뭔가 몸에 결함이 있는것 같아 찝찝해서요..
넘어져서 피나면 그 부분 흉터 생기는 것처럼
물차면, 색깔 변하고 감각 없고 그런건가요?
전 여자인데요..ㅠ_ㅠ 스커트 입을때 화장하게 생겼음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