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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용시간 : 9시40분~14시
2.대기시간 :곤돌라 0~1분,콘돌리프트0~1분, 호크리프트 0~1분
3.설질 :챔피온 오후2시까지도 괜찮았음,
파라다이스 오후2시까지도 괜찮았음,
디지 중단부부터 12시 30분경 살짝 슬러시였으나 그리 심하진 않음.
파노라마 상단은11시경까지 아이스였으나 이후 물러져서 괜찮았고,
중단이하는 반대로 11시 30분경까지 괜찮았으나 그 이후 심한 슬러시화.
스패로우(여긴 사람 거의없음)나 펭귄 11시경부터 완죤 슬러쉬.호크는 30분여 후에 슬러시 되었을 거라 짐작 됨
4.특이사항
-파크에 무슨 행사가 있었던 듯 사람 무쟈게 많았음(오비오행사?)
-하프파이프 이용객 10여명
-타시즌권자 무료행사 문자로 쿠폰이 와야 하는데 오류로 안 오시는 분들
그냥 타시즌권만 가져와도 다 해 준다고 함.
-용평은 스키어 7 보더 3의 비율인데, 역시 휘팍은 소문대로 보더 7 스키어 3, 아니 보더 8 스키어 2정도의 비율
-정상 핫도그 파는 곳 옆 벤치 앞에 귀여운 생쥐가 돌아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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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내일 예상
-내일은 오늘보다 최고기온이 4도나 높을 거란 예보라서 오늘보다 한시간 정도 일찍 무너질 거 같으니 참고 하시길. ^^;
(여기서부터 몽블랑 존 첫 경험 감상문 ^^)
목욜 불새마루 첫 경험을 하고 반해서
(지난 불새마루 첫 경험 후기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_filter=search&mid=Rnews&search_keyword=%EB%8B%AD%EC%A3%BD%EB%8C%80%EC%99%95&search_target=nick_name&document_srl=31948181)
용평을 버리고 오늘 다시 찾은 휘팍 . 몽블랑~!
보드장 소식에서 가끔 나타나는 공중에 떠 있는 자동차 사진의 그 몽블랑존 드디어 경험했네요.
9시30분경 도착.
무료행사 때문에 사람 많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3월 중순인데,,, '설마?' 했는데.,,, 역시나 한산.
그러고보면 해마다 3월 헝글 게시판이 하이원을 간다 용평을 간다 복작복작 떠들어대어
스키장에 사람 많을 거 같지만 사실 일반 사람들은 봄놀이에 바쁠....
곤돌라 탔습니다. 대기시간 전혀 없이...혼자 탔네요.
곤돌라 승차장은 용평보다 하이원보다 좁고 작더군요.
아마도 성수기 때는 줄을 서면 계단 아래까지 길게 이어질 거 같은 느낌.
곤돌라 올라가는 길에 뜬금없이 멧돼지 한 마리 만나고...순간 깜놀!...진짠줄..
용평과 하이원 곤돌라 올라가는 시간만 생각했던터라 스맛폰 보고 있다가 어느새 정상이라
허겁지겁 내렸네요.
예상보다 금방 도착한 정상은 용평과 하이원에 비하면 좀 초라한 느낌.^^
원래의 계획은 정상에서 식사를 해결하려고 했었는데 식사 할 곳도 없었고, 화장실도 작고..
하지만 탁 트인 전망은 아주 좋았음.
(정상에 즉석어묵(4천원)과 핫도그(3천원)는
정말 두 번다시 사 먹고 싶지 않은 짜증나는 양과 맛 .
마무리 할 때 내려오니 밑에는 토스트, 떡볶이 등을 팔고 있네...아쉽. 목욜 갔을 때 문닫혔길래 안할 줄 알았는데...ㅠ)
해피가이님께서 좋다고 말씀해주신 밸리는 역시나 예상대로 클로즈,
대신 두 번 째로 추천해주신 파노라마로 ...
정상 능선을 타고 내려가는 코스인데 ...오 넓네.! 좋다.
근데 이거 가운데만 살짝 눈이 있고 완전 얼음판.
목욜 불새마루의 그 좋던 설질 기억에 살짝 실망.하긴 뭐 기온탓에 아주 짐작 못했던 바는 아님.
그런데,
조금 내려가서 패트롤 대기실 있는 곳에서 꺽어지니 오...설질 괜찮네.
하이원 제우스보다도 더 넓고 용평의 메가그린과는 비슷해 보이는데 경사는 그 것보다는 살짝 더 있어 대 만족.
사람도 없고해서 속도제어 없이 맘껏 풀카빙롱턴질...신나게 신나게...쏘고 또 쏘고..
속으로 흐뭇해하며 콘돌 리프트를 타고 다시 오름.
정상으로 가는 길이 곤돌라와, 콘돌,이글(오늘은 미오픈)리프트로 분산되니
헤라리프트 하나 밖에 없어 정체현상이 빚어지는 하이원보다 낫고
오로지 최상급코스 레인보우 리프트만 있는 용평보다 낫다고 생각 됨.
파라다이스로 내려가 봄.(설질 좋음)
초반의 경사가 상당히 급한데 타 스키장의 상급자 코스 초입과 달리 벽타기 신공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인 듯.
중단부부터 롱턴치고 내려가기 좋을 경사. 하단부에 경사가 너무 없어져서 좀 아쉬웠으나 나름 만족.
챔피온으로 내려 감.(자잘한 감자 다수 있으나 무시할 정도로 설질 괜찮음)
여기는 상단부부터 중단부까지의 경사가 파라다이스보다는 조금 약한듯한 느낌.
그치만 차라리 쓸데없이(ㅋ) 상단 경사가 급하게 센 파라다이스 보다는
경사가 살짝 완만하니 길게 세서 훨씬 더 좋다고 느껴지더군요..
다만 중단부부터는 경사가 급격히 약해져서 파라다이스보다 조금 덜좋았음요.
그 다음엔 챔피온으로 내려오다가 환타지로 빠져 봤는데 뭐 나름 괜찮았고요.
다음, 디지.
요기 챔피온에서 내려오다가 초입부에 갑자기 경사가 세졌으나
잠시 쉬면서 한타임 끊어가면 돠고 중단부 부터 쏘기에 참 좋은 코스였는데
문제는, 오늘은, 이글 리프트를 가동하지 않아
정상으로 가려면 다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야 해서 딱 한 번 밖에 못탄 게 아쉬웠네요.
결론적으로,
휘팍은 중급자 슬롭이 정말 넓고 긴 좋은 스키장인 듯 싶습니다.
저처럼 카빙롱턴질 위주가 취향인 분들은 최고의 스키장~!
상급슬롭은
개인적으로 하이원의 빅토리아 1과, 헤라 3같은 슬롭을 좋아하는지라
그에 비해서는 살짝 모자란 듯한 느낌이나 중하단부는 꽤 괜찮은...
원래는 낼은 용평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하루로는 뭔가 아쉬워서 낼도 휘팍에서 마무리 하기로..^^
소식 감사합니다~ 내일 오후 들어가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