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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말하자면 보관왁싱 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보관용 왁스를 파는 것도 아니고요.
특별히 규정지어야 한다면 after ski waxing 이라고 하면 되겠죠.
물론 자신이 가진 핫왁싱의 지식을 이용하여 다음시즌을 대비한 좋은 베이스 왁싱과
최대한 베이스가 산소로부터 닿는것을 막는 시도는 할 수 있겠죠.
베이스가 공기에 노출되었다 해도 다음시즌때까지 심각한 산화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폴리에틸렌 0.02mm 두께의 비닐봉지조차 30년이 지나도 산화되어 구멍이 나진 않습니다.
핫왁싱에 대한 공부는 스스로 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스키와 스노보드의 유지정비 (maintanace) 분야도 이제 주먹구구식 카더라 정보를 가려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위에 스팬서님이 100%정확한 댓글을 달아주신듯...
저도 구글이 정답은 아니겠지만.....산화라는 단어는 본적없네요^^
그래도 엣지는 스틸계열이고 습기에 눈에 보이도록 녹이 나니...엣지만큼은 덥허주는게 맞을듯
엊그제 엣지에 왁스로 덥혀놓으면 왁스성분이 엣지에 나쁜영향을 줄수도 있다고 말은 있었지만
일단 어떤 영향이든...녹스는것보단 나을듯 하네요...
그와중에 두툼하게 덥허주면....개인적인 안정감이 있을듯요
일단 공기랑 접촉하는걸 막아주면 좋구요....
프라스틱계열은 특히 햇볕에 약합니다
도로옆에 방음벽재질 투명 프라스틱이 누리끼리 해지는거 본적있죠?^^
그래서 일단 응달에 보관....덥거나 습기가 안차는 바람 잘 통하는곳에
뭔가에 눌리지않게.....보관하시면 됩니다
평생을 어떤 프라스틱계열에서 종사함
맞습니다. 태양빛이 더 무섭죠. 그리고 엣지를 습기있는곳에 노출 시키면 당연히 녹이 스는지라
왁스로 덮어놓아도 큰문제는 없다고 저는 생각하지만 가장 엄격하게 적용하자면
핫왁싱후 엣지부분의 왁스를 제거하고 방청피막을 입힌다는 거죠. ㅎㅎ ^^
왁스 제거 이유는 왁스의 유분(기름)때문에 철에 안좋은 영향을 줄수도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방청펜을 제작 판매하고 있으며 왁스제조사인 SWIX나 GALLIUM에서도
스틸엣지의 녹 방지펜을 판매 합니다. 녹방지 펜으로 3번 피막을 입혀놓고 2년을 방구석에 놔뒀는데
녹 문제는 해결이 되더군요.
현재 구할수 있는 녹방지펜 : http://item.rakuten.co.jp/golgoda/gallium_rust_defender/
제가 제껀 한번 왁싱하지만 다른사람 데크는 열과 성을 다해서 두번 해주는 사람입니다.ㅎㅎㅎㅎ
ㅎㅎ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에 제가 보관왁싱 칼럼을 올린것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구요,, 겉모습만 갖고 왁싱이 잘됬는지 확인하기 어렵지만, 살짝 스크래핑을 해서 왁스의 부드러움정도 등으로 급하게 식혀서 성능이 나오지 않겠다든가 하고 짐작은 가능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일반인의 수준에서 보관왁싱은 엣지에 녹이 안슬게 하는게 다가 아니고, 8개월이나 되는 비시즌 동안 데크를 보관하는 방법도 함께 고민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장 고전적이고 확실하다고 하는 실리카겔넣고 비닐밀봉하는것이 보관왁싱의 정점이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