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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쯤 알고 지낸 동생이 있습니다.
워낙 취향도 비슷했고, 잘따랐더래서 잘 만나다가
5년전쯤? 여행갔다가 자연스럽게 만나는 사이로 발전했다가
3달쯤 만나고 당시에는 뭐가 씌였는지.. 다른 사람에게 끌려 사이를 정리했었습니다.
제가 죽일넘인건 인정합니다만 ㅠㅠ
뭐 상황이 이래저래 정리되어 그 친구를 이전처럼 가끔만나 얼굴보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 다시 몇년이 지났구요 -_-
결혼시기가 다가와서 사람을 진지하게 다시보고 있는 중인데..
그친구가 계속 제 발목을 잡네요
나랑은 다시 사귀지 않겠다고 얘기했던거 같은데
앞으로 같이 살아가기에 그만한 사람이 없는거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다시 다가가면 받아줄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님 이 말을 꺼내면 지금 상황마저도 엎어버리는 상황이 될까요?
받아줄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거 같은데요^^ 하지만 사랑이 깊으면 그만큼 증오도 커진다는데 훗날 다시 볼 사이로
전개 댄거라면 당시 그리 큰 사랑은 그 여자분으로서는 못 느끼고 있었던거 아닐까요?? 아닐수도 있지만 제 견해에서는요^^
이와 비슷한 예로 제가 사랑했던 그 사람, 이제는 다시 볼수 없는 사이가 되버렸네요~ 제가 잘못을 한거죠... 그것도 아주 큰..
정말 그 분을 사랑한다면 꼭 다시 잘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