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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처음 시작했는데
뭘 탈지 몰라서
스키티즈 저크 랑 라이드 하이라이프 중고로 사고
오가사카FC 예약했는데용
부츠는 살로몬 F4.0 이구용
바인딩은 플럭스 사려고 하는데...
이렇게 바리바리 싸들고가서 타다가 안맞으면 파는사람들도 있나용?
프리,세미,풀해머 3장 가지고 있으면 좋기야 하죠. 헌데... 아마도 세미를 방치해두실 확률이 높습니다. 프리의 조작성과 풀해머의 그립력과 안정성을 도모하고자 타협한게 세미인데 양쪽의 목적을 가진 각각의 덱이 있다면 설질에 따라 맞춰탈수가 있어서 그렇게 되죠. 피클질되있고 잘눌려진 강설일때 세미들고가시겠어요 해머들고 가시겠요? 모글징글징글하고 또 슬러쉬가 있고 트릭도 하고 싶고 여기저기 벽타면서 놀고싶은데 세미들고가시겠어요 프리덱들고 가시겠어요?
그리고 각각의 덱들 틈틈히 관리해줘야되는데 이것도 쉽지가 않죠 ^^
아뇨 여유있으시면 별 부담없으시면 프리와 해머 두장으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해머로 건너오면서 프리장비 죄다 팔아버렸는데 올시즌 최대의 실수였습니다. 해머라고 슬러쉬에서 못타는것도 아니고 슬턴이 안되는것도 아니고 모글밭 못댕기는것도 아니지욤... 그러나 설질이 안좋을때 더 무지막지한 체력소모와 그 막강한 엣지그립력과 플렉스가 되려 양날의검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더라고요. 가끔가다 슬로프에서 만나서 같이 타시는분들 제 데크시승해보고 싶어하실때 저도 프리덱타고 싶어 바꿔타보면 자유스러운 해방감이 느껴지는것같아 정말 좋았습니다. 역시 펀라는 프리덱이 진리이죠 ^^
돈많으시면 머, 수집도 훌륭한 취미가 되죠!
여유있으시면 그냥
다 타세요, 하고 싶은거 해야죠
베이스에 UL 이랑 저크
원정용으로 오가사카 타시면 되겠네요~
메인만 타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