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보드때문은 아니지만 5년전에 어깨뼈(쇄골) 부러지고 조각조각 나서-_-;;
한림대 병원갔다가 대학병원이란게 교수스케쥴에 맞추고 맨날 기다리고 이런게 싫어서
(당시 한림대병원에선 어깨가 부러져 있는데 지금 교수 휴가중이라고 일주일 후에 오라더군요;;)
찾아보다가 방배 성모 정형외과라는 곳에 갔는데요,
그곳에서 전신마취하고 1차수술(대략 세시간반)로 핀 박고 6개월 후 핀 제거 수술했습니다. 수술 완전 잘되었구요.
그래도 워낙 큰 수술이라 신경회복되고 고정되어있던 굳은 근육 움직이고 하려면 회복기간 어느정도 고려하셔야하구요.
관리 열심히 하시고 잘 치료 받으시면 완전 어깨쓰는데 큰 이상은 없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신경쓰이는게 어깨이다보니 평생 사용해야하는데 잘못되거나 사용하기 불편할까봐 가장 걱정되실텐데요
전 수술받고 지금은 오래 매달리기 수영 기타등등 어깨쓰는데 정상인 이상으로 씁니다 ㅎ
어제도 보딩하고 왔다능ㅋ 참고로 여자라 선생님이 수술도 흉좀 덜 흉하게 깔끔하게 신경써서 해주셨어요
전 지금도 그 선생님 만난게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개인병원이라 큰 병원은 아닌데요 의사선생님이 성모병원에서 원장의사로 하시다가 개인병원 내신걸로 알고 있어요.
정말 친절하시고 실력도 뛰어나신데 정말 제 어깨를 걸고 추천드릴수 있어요.
어깨전문병원은 아니지만 정말 잘하시는 분이라고 감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전문병원이나 대형병원을 선호하신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남일같지 않아 좀 길게 써봤습니다
혹시 맘이 가시면 함 알아보시고 가세요 (뭐 쓰다보니 알바글 느낌-_-;;?하지만 리얼 100%)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대학 병원을 찾으신다면 어깨 쪽은 연대 병원이 전문이라는 소리를 지나가면서 들었어요..
(저도 사실 어깨 때문에 1년 고생 중이지만,, 그냥 간 곳에서 만족하고 있어서.. 가보진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