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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분들 대부분 예전 사례를 많이 찾기에 현재 상태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부상 1년이 지나고 올시즌 보딩합니다...
인대는 약 50% under로 찢어진것 같다는 의사 소견이었으며, 무릎이 살짝 불안하긴 합니다만
같은 형태의 랜딩 부상만 아니면 타는데는 무리 없을거 같습니다..
모두 안전보딩하시고, 만약 다치신다면 저처럼 고생마시고 반드시 의사의 소견을 들으시고 검진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와 상황이 거의 99% 싱크를 보이네요.
1월2일에 곤지암에서 넘어지면서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뒤틀리거나 다른건 전혀 없었죠.
기억이 생생합니다. 넘어지고 바로 내려와서 바지를 걷어보니 희안하게 자욱이 나면서 붓더군요.
그리고, 조금씩 붓고... 견딜만 했습니다. 오른쪽이었는데 제가 운전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 였으니깐요.
담날 아침에 ER 찾아서 엑스레이 찍으니, 뼈에는 손상이 없다고 해서... 일단 하루 두고 봤죠. 그냥 불편한 정도에 붓기만 있는 정도 였습니다.
담날 아침에 큰 맘 먹고 정형외과를 찾아서 무섭다는 물빼기를 감행했죠. 아팠습니다. 오랜만에 비명 비슷한거 질렀습니다. 의사선생님왈 "생각보다 물이 별로 없네요, 좀 더 두고 봅시다."...
그리고 지금은 병원 안 간지 10일정도 지났는데, 통증은 전혀 없고 불편함, 붓기(무릎 아래쪽으로 주변), 펴지기는 하는데 구부리는것은 신경쓰면 됩니다. 누가 걷어 차지 않는 이상은 아프지 않습니다. 저희 애기가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달려와서 부딛혔을때 조금 아픈정도...
계속 이상태가 담주말까지 계속되면 MRI 찍어 볼려구요. 의사선생님왈 " MRI 찍었을때, 부상 진단이 되면 보험혜택이 되고, 만약 정상이면 보험이 안됩니다." 이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