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측에서 황당한 합의금 요구합니다..  
뽀루뿡   2010-01-16 00:01:11, Hit : 1,321, Rec. : 0

야간보드를 타는중에 스키어와 충돌이 있었습니다.

잠시 딴데를보고 내려가는중에 스키어를 쳤고, 폴이 부러지고, 상대측에서 손목이 조금 욱신거린다고 했습니다.

일단 제 잘못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죄송하다고 인사하고

상대방에게 많이아프시면 병원가보고, 연락달라고 하며 전화번호 주고받은 후 의무실은 같이안가고

바로 헤어졌습니다.




다음날 전화가왔는데

왼쪽 손목에 반깁스했고, 뼈에 금은 안갔지만 팔목이 계속 부어있다고하며

대뜸 2주뒤에 CT촬영을 하겠다고하더라구요.. x-ray찍고오자마자 할소리는 아닌것 같은데

그때도 사실 좀 황당했지만 더황당한건

다음날부터 "일에 지장이있다" "붓기가 안빠진다" "반깁스를 하니까 학부형들이 보기 않좋다고말한다" 라는 말을 계속 하는겁니다.

아니나 다를까 3일 지나고 "회사측 손해가 막심하니까 그부분을 다 보상해달라"라고 말을 하더군요.


상대직장: 오크밸리에서 상주하는 스키캠프 강사

회사피해금액 :  스키캠프진행시 레크레이션 + 마술쑈 1번 (50만원) * 총 5회

라고 말해놓고서는 상대측에서 200만원과 병원비 3만원을 불렀습니다.



제가 하도 뺑소니를 많이당해서

그 다쳤을떄 기분을 알기때문에 좋게좋게 해결하려고했는데

상대쪽에서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굉장히 불쾌해집니다.

스키캠프라는게 10명 모아놓고 하는것도아니고, 강사가 한두명도 아닐텐데,

게다가 강사가 무슨 마술쑈까지 하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잘안됩니다.



이런경우에는 제가 어떤 액션을 취해야하는건가요.
충돌사고때문에 직장에 나가지 못한경우
상대방의 급여 전액을 보상해야하는게 맞나요?

아! 그리고 상대는 반깁스 상태로 계속 일은 하고있고

그 이후로는 물리치료도 안받고 병원도 안가고있습니다.


IP : 219.250.75._





관리자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코멘트 부탁드려요. 2010-01-29
20:07:01



....
116.45.182._   상대측에게 세금 명세서를 띄어 달라고 하면 됩니다.

기본적인 근거는 세금 명세서 기준으로 배상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뜸 2주 라기 보단... 2주 경과후에도 지속시 미세한 골절 유무를 알기 위해 CT 촬영을 하자는 이야기인것 같은데요.

하나 더 이야기 하자면 스키캠프강사 같은 경우 제가 알기론 한철 장사기 때문에... 손해가 막심할 수도 있을것 같네요.

하여튼 좋은 결과 바랍니다. 2010-01-16
09:37:50




눈사람
121.139.194._   제가 알기론 스키장 사고는 100% 과실은 없다구 들었습니다 ..

설마 저 금액을 물어 줘야 한다 하더라두 전액 물어줄 필요가 있을런지요 ..

그리구 보험 들어노신거 있으시면 그냥 보험 처리두 되니 그런부분도 확인한번 해보시구요

아무쪼록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 졌으면 싶네요 ... 2010-01-16
10:01:18
  



ㅎㅎㅎ
111.171.18._   스키강사 수준은 전반적으로 낮다고 보시면 됩니다.
병원비가 3만원인가요? 저렴하네요. 3만원만 주세요...

농담이고요...

법대로 하라고 하시고... 전화오면 법대로 하라고 소리치세요!!! 이렇게...

"법대로 해라!!!"

다시 한번!!!

"법대로 해라!!!" 2010-01-16
22:06:04




뽀루뿡
219.250.75._   답변감사합니다.
알아보니까 저에게 100%보상의무가 없는듯한데
스키강사라는사람이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정말 정떨어져요

저는 진심으로 걱정되서 전화할때 늘 손목은 어떤지 먼저 물어보는데
아는사람이 더한다고 상대방은 단도직입적으로 보상금요구를하면서
말하는게 정말 기분나쁘더라구요 2010-01-17
20:28:03




자객
61.250.222._   혹시 보험 안드셨나요?? 보험드셨으면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하는뎅..

안드셨다면~ 우선은 "원천징수영수증" 받으세요~ 2010-01-18
11:35:26
  



뽀루뿡
211.178.212._   넹..보험을 안들었어요 ㅠ.ㅠ
정말 이런일이 생기고 나니 혹시몰라서 바로 보험가입하게되네요ㅜㅜ 2010-01-18
14:52:22




깜찍동안케이군
114.200.26._   스키어의 노련미가 보여지네요.
조심하세요..
무조건 사고시 의무실가서 기록지 작성하시는게 제일 좋은방법입니다.
슬로프에서 100% 책임이 없다고 하죠..
그래도 일방적인 사고시 보통 6:4 7:3정도 나오며 슬로프에 정지해있엇다면..서로 턴하고있었다면
5:5까지 나오는게 상식입니다.
이모든게 의무실 기록지에 작성할때 나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의무실에 안가겠다고 하고 나서 이후 연락와서 돈 요구하는건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게시판 전문가분이 답변해주시겠지만..그사람 정말 징하네.. 2010-01-19
02:24:20
  



방거성
58.233.50._   손목 삐끗정도는 사실 한 이틀이나 글피 정도면 다 낳던데요 아마도 일하면서 빵구낸 금액만 요구한 것 같습니다. 병원비가 3만원정도인것을 보니



여기부터 제 글이군요.

참......재미있기도 하고....씁쓸하기도 합니다...

오늘 저녁 6시에 이글을 쓰신분과 통화를 했고 황당한이야기들로 제가 좀 화를 내면서 경찰서에 가서 고소를 한다고 하고

전화를 끊어 버렸드랬죠..



문제의 발단은 사고 상황은 저분이 말씀하신게 비슷하게 맞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사고를 처음 나봤고...

이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패트롤을 부르지 않았고...

폴도 부러지고 손목도 욱신거렸지만

그 당시 못 움직이거나 겉으로 보이는 큰 외상이 없던지라 패트롤을 안부른거죠..



시간이 지나고 오늘 통화를 한뒤에 후회를 한게 그때 패트롤을 안부른게 이제 민형사 고소

로 가려니 안부르길 잘못했구나 하는 후회가 되는군요....

하지만 이글을 보면 아시다 싶이 보더분이 전방을 전혀 주시 하지 못했다는게 자신손으로 써놓으셨으니

이글을 경찰서에 증거로 가져가야겠군요.

다행입니다. 패트롤을 부르지 않아서 서로 과실여부를 어떻게 나누나....내가많이 손해보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100% 상대 과실 바라지도 않습니다. 고소로 갔을경우 상대방이 패트롤을 동행하지 않았던것을 이용하여 말을 바꿀까봐 걱정했는데....

자기손으로 저렇게 적어놓으셔서 다행입니다....정말...




사고는 오크벨리 마운틴 코스에서 중간정도였고,

저는 스키강사가 아니며, 보겐에서 패러럴을 붙이면서 내려오며 오른쪽으로 붙어서 내려오고 있었고

친구가 스키를 가르쳐주는 탓에 친구가 먼저 가고 그 뒤를 제가 따라가는 형식으로 중간 중간 터치 하는 형식으로

내려 오고 있었죠... 사고가 난 지점에서는 슬로프 오른쪽 편에서 패러럴로 내려 가고 있었고 뒤에서 엄청난 굉음과 함께 보더가 저를

덮쳤죠....

사고가 난 뒤 10미터 정도를 굴렀고, 왼쪽 부츠뒤쪽 잠금 장치가 풀려있었고, 두 스키는 모두 나가 떨어졌으며, 폴은 한개가

부러지고 저는 정신이 없었죠...

일단 스키를 챙겨서 옆으로 피해야 겠다 싶어 위에 있던 스키를 가지러 가는데. 여성분이 스키를 집어주시길래 감사합니다. 하며

옆으로 빠졌죠. 제 친구는 너무 놀래 괜찮냐는 말만 연신해댔고, 저는 정신이 없어 멍하니 3분정도 서있었죠.

스키를 줏어주신 여자분이 안내려가고 괜찮냐고 물어보시길래, 아...사고난 보더하고 일행인가보다 했는데, 나중에 통화로 알게된

것이 사고난 보더의 누나 였더군요.

사고 장소에서 큰 외상이 없고 괜찮겠다 싶어 패트롤을 안부르고 손목이 시큰거리고 폴이 걱정된다 라고 했더니 바로

핸드폰 번호를 물어보시면서 보상을 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상태에서 친구와 저는 스키를 다시 신고 사고보더분과,

누나 된다는 분이 제가 스키를 신고 내려가는것 까지 보고 안내려가시더군요...




슬로프를 다 내려와서 친구가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의무실을 가보자 하여 의무실로 갔고

의무실에 도착했을때 이미 왼쪽 손목이 많이 부어있어 파스와 압박 붕대 치료를 받고 의무실에서 손목 치료를 받은것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보더분이 뒤에서 받아서 사고가 났다라고 이야기를 했죠.




그 다음날이 되서야 문막에 있는 병원으로 갔고 병원 의사선생님께 보더와 부딪쳐서 다쳤다.

손목이 아프다 라고 하고 엑스레이를 찍고 진찰을 받았지요..

의사선생님이 엑스레이 상에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손목쪽에는 중요한 뼈들이 많다며 반깁스를 무조건 해야하고,

2주 뒤에도 아프면 ct나 mri 같은 정밀검사를 받는것이 좋다고 하시면서 소견서까지 써주셨습니다.





그 뒤 제 원래 집과 직장인 아산으로 내려왔고 전화통화를 제가 먼저해서 지금까지 이러이러하게 진행이 되었다고 알려주었죠.

하지만 그 뒤의 일이 저한테는 큰일 이었던거죠. 이 글을 쓴 분은 제 직업이 오크벨리 스키강사라고 알고 계시지만 그만큼

저한테 물어본것도 없고 관심도 없었던 거였던건가요...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계시는군요...




저는 아산에 있는 한 유스호스텔에서 청소년 지도사 일을 하고 있으며 레크레이션과 마술공연을 주로 하고 있지요...

오크벨리는 흔히 많이 보셨던 아이들 스키캠프 인솔지도자로 일을 갔던거였구요.

이러면 제가 왜 저 금액을 손해보게됐다고 전화하게됐는지 이글을 보시는분들이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레크레이션 한타임에 30만원 마술공연 한타임에 30만원 두가지를 보통 한 행사에 같이 하니 60만원이라는 금액이 산출되지만

1월 11일 사고가 난뒤로 반깁스를 한상태에서 행사가 5번이 있었고 그 행사를 제가 못하게 됐으니 회사에서 다른 사람을 고용하게 됐고,

그 피해액을 말씀 드린거며, 스키장 사고에서 100% 과실이 나오지 않는다는거 저도 알고있다고 말씀드리며

얼마정도를 보상해 주실수 있는지 전화 달라고 하고 마지막 통화를 끊게 돼었지요.

물론 청구된 영수증도 필요하시다면 다 보내드린다고 했구요....

그리고 난뒤 한참이 연락이 없어 고민하고 여기 저기 알아보는구나 생각했지만 오늘 통화 하고 난뒤, 화가 미친듯이 나더군요.




정작 저랑 사고난 당사자 남자분은 저의 전화번호도 모르고 있는거 같고

저랑 통화하던 누나분(윗글 쓰신분)은 저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상황이 어찌 되어가는지 물어본적 한번도 없으며.

오늘 통화에서는 전에 통화할때 이야기 하지도 않았던 다음에 병원에 갈때 같이 가자고 했는데 왜 혼자 갔냐는둥

그래서 다음주 월요일에 천안 병원에 가서 정밀 진단을 받을테니 천안으로 오라했더니, 사고는 오크벨리에서 났는데 왜 천안에 있는

병원을 가야하냐며 말을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혈압이 확 오르더군요.

제가 있는 주거지에서 가까운 병원을 가야하는게 맞는거 아닙니까?

무슨 보험회사랑 통화하는것도 아니고 지정된 병원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병원간 다음에는 어쩔거냐 했더니 말을 얼버무리시더군요

제가 너무 화가나 내일 당장 경찰서에 가서 민,형사 고소를 하겠다고 하니, (제가 느낀거지만) 그러려면 그래라는 식이더군요.....




전화를 끊고 도의적으로 제가 고소를 할사람은 사고 당사자인 남동생이니 고소를 할거라는건 본인이 알아야 할거 같아 전화를 하니.

전화를 안받았고 한참뒤에 전화가 와 전화가 와있어서 전화를 했답니다.

제 전화번호도 몰랐다는거죠.... 그래서 스키장 사고 당사자인데

누나랑 이야기를 하다가 말이 안통해 내일 고소를 하러 간다고 말을하니.

"그럼 그러세요...." 이러더군요....




주변사람들은 법적으로 가지 말고 웬만하면 좋게 합의 봐라 하시는데.....

제가 이번에 놓친 행사비와 앞으로 계속해서 있을 행사 못할거며...

제가 저런것들을 다 피해를 봐야하는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도의적으로 행사한건당 60만원 나오는거 일반사람들 이해를 못할거 같아

전화 통화할때 한건당 50이라고 말해줬던것이 조금 후회는 되는군요...

아참...내일 경찰서에 가서 고소할때는 제대로 된 금액 다 청구 할겁니다...

손해 본거 다 달라고 했던것도 아니고 얼마쯤 절충이 될까요..하고 물어봤던 제가 민망스럽군요....





어딘가 알아봤겠구나....

주변사람들 조언을 많이 들어서 어렵게 합의 보자고 나오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나 하며 인터넷으로 알아보던중

이렇게 제글을 볼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댓글을 다신분들은 물론 저글을 적으신분의 글만 보고 댓글을 다셨겠지만

그 글을 볼지도 모르는 본인이 있다는거 생각해주시고,

법대로 해라. 3만원 주고 끝내라.의무실 안가겠다고 하고 나중에 와서 돈요구하는건 전형적인 수법이다.

이런식의 댓글이 당사자인

제가보기에는 화가많이 나는 군요.




저는 35살 아이가 하나 있는 한 집안의 가장입니다.

이 사고로 인하여 제 직장생활에 문제가 생겨 제 가족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면서까지 상대방을 봐주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물론 이전에는 원만한 합의가 있기를 바랬지만 이제는 화가 많이 나네요...




사고난 날부터 지금까지 있던 이야기를 저도 이글에 다 적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글을 올리고 많은 경험이 있으신분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니 앞으로 제가 어찌 해야할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엮인글 :

으흠;;

2010.01.30 09:27:35
*.80.94.157

쭉 읽어보니 피해자와 가해자가 화가 많이 난 상태로군요;;;

복잡하게 일을 꼬일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보더분은 스키어님의 요구하신 합의금액을 적당선에서 지불해드리는게 맞는거 같구요

스키어님은 치료비가 아닌 개인적인 금전적 손실금액을 말씀하신게

보더분 입장에선 굉장히 민감한 부분일텐데 전화상으로 말씀드리기 보단

직접 만나셔서 스키어님의 진단서와 현재상태 확인과 동시에 금전적손실 부분을 조심스레

꺼내보셨더라면 좀더 매끄럽게 해결이 되지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좋게좋게 해결하셨으면 하네요

2010.01.30 10:02:14
*.215.140.238

역시 쌍방의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되요

2010.01.30 10:22:00
*.207.7.244

보상은 보상이지만....

어서 완캐해서 다시 일 시작하길 바래요~~

역시 쌍방에 이야기를 들어봐야....

전 부상보고서에 쌍방 글 올라오는거 처음 보네요 ^^

보더분도 조금이라도 관심가져주어서 스키어분 챙겨주셨으면

스키어분 고발까지 생각안하실텐데....

두분이서 원만한 해결하셨으면 좋겠네요

2010.01.30 10:29:15
*.170.39.33

딴데보다 처박던..속도가 제어가 안되서 처박던

저렇게 뒤에서 일방적으로 갖다박는 사람들 보면 진짜 욕밖에 안나옵니다.

6:4 나 7:3은 무슨...자기가 그렇게 당하고도 그런소리 나올런지...

보더분은 일단 자신의 잘못을 100%받아들이시고

스키어분은 진료비 영수증과 회사피해금액부분은

원천징수영수증 챙겨서 청구하시길 바랍니다.

일방적으로 처박히고 몸아픈것도 억울하실텐데

금전적 손해까지 보셔야되겠습니까

잘해결되시길 바랍니다.

2010.01.30 10:54:05
*.5.4.16

사고나셨을때 정신없으셨을텐데 패트롤은 꼭 부르시지 그랬어여.... 안타깝네요..
부디 원만하게 잘해결되시기 바래요...
저도 스키타던중 뒤에서 속도제어 못하고 오던 보더분에게 부디쳤어여...
장비와 옷에 상처가 났고 다행히 제몸은 근육통만 좀있어서 장비 손상에 대해서만 보더분이 보험처리 해주셨는데..
저도 진행하고 있던중이여서 그분이 일방적으로 뒤에에 박은거라 9:1비율로 장비손상에 대해 90%처리 받았어여...
보더분이 보험을 들어놓으셨다면 좀더 수월했을텐데... 제가 안타깝네요...
..

2010.01.30 15:14:59
*.149.24.110

어짜피 인터넷은 인터넷일 뿐이죠..

가까운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2010.01.30 21:53:39
*.0.123.220

팔에 골절 등이 없다는 전제하에...
제 생각에는..
고소, 고발, 손해배상청구 등등 법적인 방법이 없진 않겠으나,
시간이며, 돈이며 같이 죽자는 것이고....
적정한 선에서 서로 합의점을 찾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저는 양쪽 모두의 말이 이해가 됩니다.
1

2010.01.31 07:52:14
*.125.250.101

어찌 되었건 결론은 양쪽 주장을 다 나왔고, 과실상계는 쌍방인게 관례 이나
가해자가 본인이 멍때리다가 뒤에서 박고 무리한 합의금을 요구 한다고했으나
무리한건지 아닌건지는 이미 답 나온것 같으니 절차대로 진행하면 되겠군요..

위엣분 인터넷은 인터넷일 뿐이라고했지만 만약 조사시 멍때리다가 뒤에서 일방적으로 박은 부분을 말 바꿔서 같이 추돌했다고 진술해버리면 가해자는 참 XXX가 되겠네요..ㅎㅎㅎ

어짜피 이렇게된거 다 피해보상 해드려야 맞겠네요.
.....

2010.01.31 10:19:27
*.203.184.57

예전에 제가 답글 달았던 내용인데요...

역시 답글 달때 조심해서 달아야겠네요...

위에분 말씀처럼 법적으로 가면 많이 복잡해 집니다만, 약간의 오해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먼저 전화 연락을 한번 해서,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보드 분이 잘 몰라서 일이 커진것 같기도 하네요.
정밀 검사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하루 일당이 그렇게 비싼지...
(그렇다고 하여 매일 행사가 있어서, 매일 60만원은 아니라고 생각 되네요. 어차피 세금 원천 징수로 계산을 하겠지만은요...)
- 하루 일당이 50만원이라고 심히 오해할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손으로 일상 생활을 하는게 어느 정도인지... (마술이라면 100% 손목을 쓰므로 중요하죠...)

하여튼 복합접으로 그런 문제가 발생한 것 같네요.
그러나, 삐뜬 안경을 쓰고 먼저 해결할려고 했던게 일이 커지게 되어 버린것 같네요.

한번 더 가해자 측과 연락을 하여 좋은 결과 이루길 바랍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인건 보드분이 책임에 대한 회피가 가장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오

2010.02.01 10:20:47
*.61.227.46

행사 한 건당 60만원이라고 하셨는데 원천징수에는 안 나올 것 같은데...적절한 보상을 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소송으로 가면 일용급여 수준으로 보상 받으실 것 같은데...안타깝군요.

슬로프에서 사고 나면 인정하기 싫어도 쌍방입니다. 현실 법 체계가 그렇더라구요. 인정하시고...

일단 마지막 합의점을 찾으셔야 할 겁니다. 행사비 모두를 청구하는 것이 아닌 일정 부분만...그리고 잘 다독거려서...^^

2010.02.01 12:59:14
*.216.80.147

원천징수에 기록된게 없다면 행사 5번에 참여 시간으로 계산되는데 이것도 증명될게 필요하구요.. 아마 최대 50만원인데 거기서

가해자 피해자의 과실이 80:20정도로 나올거 같네요.. 그리고 골절등 전치주가 나온것도 아니기 때문에.. 민사로 가더라도 이래저

래 돈만 더 들일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잘 해결하셨으면 좋겠어요..
ㅇㅇ

2010.02.02 10:09:58
*.221.134.210

참 웃긴게 스키,보드가 애들 눈싸움놀이인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거...

이렇게 위험한 스포츠를 즐기면서 그깟 몇만원이 아까워서 보험을 안들어놓으니 이런 시비가 생기는거죠..

보험들어놓으면 앵간해서는 다 보상받을수 있고, 해줄수 있으니 서로가 윈윈하는건데... -_-

etdream

2010.02.04 15:08:09
*.134.29.197

ㅇㅇ님.
윗분들께 해당사항일지는 몰라도. 스키, 보드 타시는분들이 전부다 시즌권자 및 열혈 보더들도 아니고.
몇만원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일년에 한두번가는뎀 보험 가입하지는 않죠.. (보험이 있는줄 모르는 사람이 더많음)
옆구리

2010.02.09 11:35:14
*.199.172.2

두글이 다 올라 온걸 본건 운이 좋은건지..처음에 글쓰신 분도 보셨겠군요.

세상이 다 자기의 눈으로만 보이는 건 아니구 그래서 법원이 있는 거구요..판사가 있구, 변호사가 있구 경찰이 있구..

참 각박한 세상에 살구 있군요.
JJ

2010.03.07 09:37:15
*.232.49.29

보더분의 100% 과실이네요
스로프에서는 5:5 과실이라고 하지만...
뒤에서 일방적으로 박았을 경우는 100% 과실 아닌가요?
그 사람이 박지만 않았다면 다친 사람은 상처가 치료될때까지 긴 시간 동안 고생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뒤에서 박았다면 다친 사람은 피하거나 할 만한 상황도 아니었구요.
가만있다가 당한 꼴인데 뭐가 5:5 인가요?
박은 사람은 치료비 걱정만 하겠지만
다친 사람은 당장 아픈 것 부터 시작해서 일상생활, 회사 일 등 생각해야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어쨌든...
가해자는 피해자의 심리 상태를 좀 더 이해하고 그런식으로 말하지 마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처한 상황으도 피해자는 충분히 괴로운 상태이니깐요
그런식으로 나오면 폭탄에 불 붙이는 꼴이죠!

저도 다친 1인으로서 지금 제 상태가 그렇습니다.
다행이 가해자가 착한 사람이라 다행이지만...
가해자는 보딩 잘 하고 발 뻗고 잘 자는데
저는 몸 힘들고, 이틀에 한번씩 병원에, 회사 바빠서 몸 아파도 휴가도 못 내고, 그런 상황에 병원 간다고 계속 자리 비우고, 보험회사에서 준비해라는 서류 준비에, 다리 쩔며 출퇴근하고...가능한 보장 안해주려는 보험사와 다투며...
제가 처한 상황이 정말 화가 나는 군요...
그런데 가해자까지 저런식으로 나온다면...
전 아마 미쳐 버릴꺼에요
그냥 너도 나랑 똑같이 다쳐봐라... 이러는게 속편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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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부상 보고서 공지 사항 - [42] 관리자 2011-10-31 43227
2504 지산리조트 1월30일 토요일 야간 6시30분경 오렌지(게스트 라인 ... [5] 박진수 2010-02-02 1446
2503 손가락 힘줄 끊어짐/손상, 손가락이 굽어져요 file [9] 한리 2010-02-01 37350
2502 흠 손목삐끗한게. [6] 앨버른 2010-02-01 1546
2501 뇌진탕 가능성이있나요? [4] 오블리♥ 2010-02-01 1113
2500 합의 후 조금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5] 가해자 2010-01-31 1561
2499 [안전장구] 꼭 착용하세요. [2] 정상봉 2010-01-31 1453
2498 고관절 염증 및 물차는것... [4] 범준규 2010-01-30 5978
2497 인대가.. [5] 박승부 2010-01-30 1147
2496 1월30일 지산 심야 유령데크 목격....ㅎㄷㄷㄷ [9] 허클 2010-01-30 2120
» 2518 글이 제글이었군요.... 황당합니다...그리고 궁금하네요..많... [15] 도고 2010-01-29 2368
2494 무릎랜딩... 인대? 연골? 알고계신분 도움좀... ㅜ [10] checkholic 2010-01-29 2168
2493 충돌 사고 문의 드립니다. [5] 안융진 2010-01-29 1144
2492 쇄골견봉 어깨 인대 끊어져 보신분!!! (일단 쇄골과 어깨 부상 경... [12] 쇄골견봉 2010-01-29 7291
2491 스키장사고. 잠적한 가해자(?) 그후의 사건처리 ㅋ 도움이좀되고자.. [9] 뽀글이파마 2010-01-28 3588
2490 ,어깨 싸이드가 아파요 ㅠㅠ [5] 호날규 2010-01-28 1042
2489 머리부상 [8] 니쥬 2010-01-28 1653
2488 스키장사고..... 문의좀 드릴께요~~~~ ㅠㅠ [12] 헝구링 2010-01-27 1891
2487 뒤에서 보더가 덮쳤습니다. [3] 산강 2010-01-26 1958
2486 충돌후 합의 문제 부탁드립니다 [5] 김병욱 2010-01-26 1284
2485 보험의 중요성!! 손목이 부러졌습니다. [4] 초보 2010-01-26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