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었지만...안전장구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강조의 의미로 글 씁니다.^^
보드 접한지 5년가량 된 라이딩만 즐기는 보더입니다.
항상 엉덩이, 무릎, 손목, 헬멧...이 네가지 안전장구는 꼭 착용하고 타구요.
작년까지만 해도 종일 타도 체력이 뒷받침이 되었는데...올해는 오전 풀로 타고 오후3시경쯤 되면 좀 지친다는 느낌이 들곤합니다.
말그대로 한해 한해가 다르네요.^^
아무튼 1월26일 하이원에서 헤라, 아폴로만 줄곧 타다가 점심 먹고 조금 힘이들어 탑에가서 제우스만 쭉 타고 내려와서 쉬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제우스 내려오는데 경사도 거의 없는 평탄한 곳 (탑에서 제우스 조금 내려오다보면 있는곳)에서 뒤로 쿵하고 넘어졌습니다.
등으로 넘어지고 머리 뒤통수도 쿵!!!
헬멧을 착용한 덕에 그냥 털고 일어나서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근데 저녁에 잘려고 누울려니 목이 너무 아프네요.ㅜㅜ
그래서 다음날부터 물리치료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당시 생각하면...만약 헬멧을 착용치 않았다면 뇌진탕이라도 오지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지금껏 타면서도 별로 심하게 넘어지거나 다쳐본적은 없지만...이번의 경험으로 다시한번 안전장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단 한번의 사고를 위해 착용하는 안전장구...
필히 착용하고 안전보딩하시길...
헬멧의 중요성을 절대로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