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스타일로 타는 보더입니다.

한 3주전에 턴을돌다 아이스에서 넘어지는바람에

왼쪽 무릎(살짝 오른쪽)이 많이 부엇습니다.

바로 의무실 갓더니 피가 찻을수도 있다고 보드 접고 바로 서울에

큰 병원 가보라고 하더군요... 어쩔수 없이 다음날 서울 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무릎에 주사기 꼽고 주사기 당기시더니

다행이 피는 안찻다고하시고 단순히 충격에 의해 부엇다고 약먹으면서 몇일

쉬면 괜찮아 질꺼라고... 하지만 현재 부기는 다 빠졋지만 조그마한 충격에도 무릎이

너무 아픕니다. 그리고 아픈곳은 만지면 이상하게 반대편 힘줄이 느껴지면서 아픕니다.

이거...다시 병원에 가서 진료 받아야하나요?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 어떻게 해결하셧는지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엮인글 :

2010.02.20 18:25:50
*.16.221.147

비슷한건아니지만 저도 보호대한상태에서 무릎 왼쪽을 바닥에 넘어지면서 멍이살짝들었는데

병원가서 타박상인지 알고 물리치료 받고 멀쩡해지길래 2주후에 보드타러 다녔는데 다시 다리가 부어오르고 무겁고 아파서 오널 병원 다녀왔습니당

무릎에 물은 안찼는데 반월상연골판 (뼈와뼈사이 물렁뼈) 이게 이상이 있다네요..

치료더해보고 안되면 MRI 찍어보고 찢어졌거나 상처있으면 수술도 해야한다네요..

병원 다시가보세요 별거 아니겠지 하다가 지금 거의 반깁스상태로 왔답니다 ..

2010.02.20 18:32:10
*.93.181.75

저랑 99% 같은 상황이시네요....전 주사기까지는 안꼽았어요....

10일정도 쉬니까 통증이랑 붓기는 다 빠졌습니다...

근데 이놈의 객기는 ㅡㅡ 보드장 또 출격했는데 같은 부위에 또 충격 또 멍들고 부었어요

이번 붓기는 하루 지나니까 빠지더라구요

문제는 정신줄을 보드장에 두고 왔는지 또 갔습니다...이번에 무릎보호대 하구요...

넘어져도 심하게 아프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15일 정도지났는데도 통증이 남아있어서 병원을 갔는데

모세혈관이 다 터져버려서 내부의 상처가 다 나을때까지는 아플꺼랍니다.

다친곳 반대쪽 아픈것도 그것때문에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정불안하면 mri 찍어보는건 제맘이라고 근데 보편적으로 그런거니까 권유는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나서는 늦었지만 2~3일에 한번씩 온찜질하니까 통증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아직까지는 무리를 하면 내부통증은 남았있고요.....

다친지 25일정도 지났는데 지금은 큰 지장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쿠키님은 찜질하고 물리치료 잘 받으셔서 빠른 회복 하세요!! ^^

2010.02.20 19:23:04
*.36.4.44

그럼 저도 온찜질 열심히하고 시즌마무리해야겟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0.02.26 15:09:53
*.39.39.44

이럴수가. 저도 구피인데 턴 중에 넘어져서 오른쪽 무릎 바깥쪽으로 바닥을 찍었어요. 엄청 아팠는데 일어나서 다시 턴하다 또 찍은거에요... 진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보니 살짝 부었더라구요.. 그래서 맨소래담 듬뿍 바르고 다음날도 한 타임 타고 집에서 자고 일어나서 보니...

종아리가지 피멍이 흘러내렸습니다... 이제 딱 6일 정도 되었는데 아직 펑은 사라지지 않았고 통증은 많이 가셨어요...


괜찮겠지.. 싶어서 그냥 병원은 안다녀왔습니다... 어짜피 시즌이 끝나버리는 상황이니... 그냥 매일 맨소래담 발라주고 있습니다.... 이러다 폭설 한번 쏟아져서 또 갔다가 다치면...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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