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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issue/693/newsview?issueId=693&newsid=20150408200918730
위 기사를 보면 꼭 고위공무원이 아니더라도 남녀 모두 직업으로서 공무원을 선호하고
심지어 결혼시장에서도 배우자로 공무원이 안정적이다 하여
변호사보다도 더 선호된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이른바 부유층에서도 자기 자식이 공무원이 되는 것을 선호하고, 자식의 배우자가 공무원인 것을 선호할까요...?
아니면 고용이 불안정한 사회에서 정년이 보장된다는 측면에서 공무원이 중하층에서 선호될 뿐
부유층에서는 아무리 고용이 불안정하더라도 자기 자식은 대기업에 다니거나 변호사이기를, 자기 자식의 배우자는 대기업에 다니거나 변호사이기를 바라는 것일까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부유한 층에서 공무원을 돈때문에 하지는 않을거다.(빌딩 사서 세놓으면 끝인데...)
현실적으로 ...예전과 달리 요즘은 잘 사는 애들이 공부를 잘한다.
(이젠 너무 당연한 얘기가 되었다. 잘 사는 애들은 외국인 가정교사들과 집에서 외국어로 대화하며 노는 수준이니...)
그리고 우리나라의 부패지수 OECD중 중국의 것을 따라잡고 있다.
양극화는 점점 더 극을 향해 치달리고 있고 이것을 극복할 방법은 없어보인다.
이것들을 종합해보면...
1. 가난한 애들은 그나마 공무원이 안정적이다. 불안정한 고용시장에서 불안에 떨면서 은퇴까지 견딜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2. 잘 사는 애들은 이미 가지고 있는 부를 적당한 권력과 인맥을 통해서 적절하게 관리할 방법이 필요하고... 이것은 부패한 사회에선 매우 효과적이다.
(예전에 아는 지인이 탑에 들어가는 대기업 손자의 친구였는데... 식당 부식 업체로 선정해 주겠다고 했는데 자존심과 양심을 지키며 거절했다가... 나중에 부모님에게 뒤지게 맞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언뜻 보기엔 별것 아닌거 같아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건 거저먹는 대박사업인거다.)
현재의 현실이 그만큼 어렵다는 반증인 동시에 사회가 그만큼 부패하고 있다고 보면 설명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유층에서는 자기 자식이 대기업에 다니거나 변호사이길 원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대학교수, 혹은 판사나 검사정도는 되야 안정적으로 부를 유지하겠죠. 행시+외시를 통해 공무원이 되는 경우는, 집에서 재력으로 밀어줄 수 있을 테니 상기의 경우에 맞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