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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살 나이차 나는 남자를 좋아해서 혼자 마음 앓이하고 있고

남자도 나처럼 나이 많은 남자 좋아해줘서 감사하고 너무 좋아하지만

나이차 때문에 염치가 없으니 그냥 키다리 아저씨로 지내자고 말했다가

여자쪽이 마음이 상해서 작년10월부터 모든 연락을 끊었는데

여자가 더 버티지 못하고 간접적으로 여전히 생각 많이 한다는 메세지를

남자쪽으로 보내고 있어요.



여자쪽에게 정신차리라고 충고 하고 싶은데 어떤말이 좋을까요? 

엮인글 :

뽀더용가리

2015.04.16 15:13:38
*.219.67.57

지금 결혼해서... 애나도... 애아빠 환갑에... 애는 미성년자여........

 

 

Poibos

2015.04.16 15:20:54
*.101.35.176

시련이 상랑을 강하게 만든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그냥 내버려 두시면 자연스럽게 안만나게 될것같아요.

 

그리고 이미 사랑에 빠진 후 라면 아무리 뭐라고 해도 안들리죠.

빽원만수천번

2015.04.16 16:22:12
*.216.188.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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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단순하게,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상대가 나이가 많다고 말려야 하는지가 먼저 궁금하고요;;

거기서, 사회적인 거부감이나 문제점이 있다면, 그런 문제들을 부각시킬 수 있겠지요. (성년-미성년 등)

그렇지 않다면, 본인의 호감에 대해서 주위에서 충고(또는 오지랍)로 얘기 할 명분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글쓰신 분이 당사자(연락을 받는 나이 많은 남자분)이시면, 단호하게 마음이 없다라고 끊으시던가,

아니면, 사정상 그 마음 받을 수 없다 라는 뜻을 전해서, 그 여자분이 '스스로' 포기하게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노출광

2015.04.16 16:26:06
*.156.23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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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단호박입니다

2015.04.16 17:29:35
*.1.214.51

이성이  마비됐을 때는 현실따윈 안중에 없죠.....

내버려두는 수밖에.....

예고없는감정

2015.04.16 18:01:08
*.62.163.109

"나 사실 딸이 하나 잇다..너랑 동갑"ㅎㅎ

밥주걱

2015.04.16 18:01:54
*.198.110.244

안통합니다.

직접 격어 보고 아니구나.. 라고 본인이 스스로 느끼지 않으면..

나이차가 많은 사람에게 끌리는 어린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둘다 좋다면야 제삼자가 관여하는 것도

좀 아닌듯 하고요. 기혼자만 아니라면 그냥 나둬 보심이...


울트라슈퍼최

2015.04.16 18:31:10
*.122.24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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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안서........

숭숭숭

2015.04.16 22:43:45
*.70.234.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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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그 나이많은 남자는 아니고 제3자이신거죠?
혹시 그 여자분 좋아하시는건가요?
그냥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으시는게 나을거 같으네요

뜨거운수박

2015.04.16 23:50:39
*.49.190.136

소유진 아빠가 엄마보다 30살이 많던가......

슈퍼초촙오

2015.04.17 00:32:48
*.133.55.141

남일에 감나라 배나라 해봤자 소용없을 거고 충고하는 사람만 피곤해요~ 둘이 이루어지던 안이루어지던 말이죠~~

자이언트뉴비

2015.04.17 08:19:52
*.247.149.239

굳이 포기를 시켜야 하는건가요?

 

인생 한번인데 이경험 저경험 해보는거 저는 좋다고 봅니다.

 

그게 나쁜경험이던 좋은 경험이던 신기한 경험이던...

 

인생한번 살면서 20살이나 어린 이성이 나한테 좋아한다고 너무 좋아 죽겠다고 하는데... 솔직히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어차피 그사람인생 내가 대신 살아주는것도 아니니깐요...

 

저 만남이 지속적이며 결국 결실을 맺으면 축하해주면 되는것이고 결국 실패했다 하면 위로해주면 되는겁니다.

 

인생경험 잘했다고...

 

제가 그리 길게 산것도 아닌데 정말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우리나라 아니 제 주변만 봐도 그런데 ...

 

힘들어할때 옆에서 응원해주시거나 위로만 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노출광

2015.04.17 15:17:46
*.156.234.201

개인적으론 '자궁의 위대함'을 느끼곤 하는데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친구들에게서  '여성'이 느껴지고  또 '현명함'이 느껴지곤 하더군요.

때론 '사랑'때문에  모든것을 다 망쳐버리는 무모함까지도  이뻐 보이더군요.   

그러면서 또 언제든 남자를 지배할 힘을 가지고 있고...  참 희한한 생명체라는 생각이 들어요.   


되돌아보면  '나이'로  얻은것이 무엇일까?  따져보면...   없어요. 

그냥 나이만 많은 아이일 뿐이죠.   겉으로 어른인척  흉내내며  자신의 속을 들키지 않기위한 '테크닉'을 지닌...   



인간 대 인간으로 보면...   나이는 숫자일 뿐이란 생각이 들어요.   


착각해선 안되는게...  우린  우리 스스로의 '고정관념'을   마치 '정답'인냥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타인의 삶은 타인의 삶일 뿐이죠...  그것에 개인의 옳고 그름의 잣대를 들이대는건  무례한 짓이라고 볼 수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 타인의  삶에 개인의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은...  자신 또한 남의 잣대에 지배당하고 눈치보며 사는 사람일 확률이 높을거 같아요....뭐, 당연한 거지만...


그래서 그렇게 사는것이 옳은거다  인생의 '정답'이다 라고...정당화하는거지만...사실, 그건   서글픈거죠...

정답도 뭣도 아닌,  자신의 가슴이 아니라  그저 남의 눈치를 보며 평생을 살다가 죽는게 인간이라는 반증이니...)

자이언트뉴비

2015.04.17 15:58:52
*.247.149.239

고정관념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 요즘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많이 힘들었는데

 

요즘 제 가슴속에 새기고 있는 부분입니다 ㅎㅎ

 

스스로 고정관념을 정답인 마냥 판단하고...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힘이 됩니다 ㅎㅎ

단순궁금

2015.04.20 01:34:09
*.70.15.53

그냥 궁금해서요.
그럼 반대로 여자가 20 살 많아도 같은
답문 달리는 건가해서요.

35년째낙엽

2015.04.17 20:56:57
*.149.83.91

인생 두번 아니자나요 나중에 후회할일은 안합니다

밋러버

2015.04.18 15:41:37
*.211.135.206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여자가 들이댔는데 남자는 맘에안들어서 깐거고 여자는 잊지못하고 끙끙대는거죠
키다리아저씨는 핑계

이걸 나이문제로만 생각하고 조언해봐야 소용없어요...
조언을 하려면 나이를 빼고 평범한 남녀 문제로 보세요

그리고 나이가 아무리 어려도 맘에 안드는 여자는 맘에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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