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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 사태때문에 싸이트가 개판 5분전이네요 ㅜㅜ
성인게시판 유저들은 단합해서 게시판 도배를 하고 있고..
여기 저기서 난리네요;;
법정투쟁이 완료되더라도..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긴 힘들꺼 같네요
뜬금없이 온건 아니고..
저도 월래 헝글유저입니다;;
05-06부터 보딩을 했고..
주로 휘팍, 하이원, 무주에서 동호회 활동도 활발히 했었습니다..
밥먹듯이 들렸던 곳이 헝글인데..
제가 DSLR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스르륵으로 넘어갔었네요..(스르륵도 헝글에서 추천해줘서 알았다는;;ㅋ)
거의 몇년만에 와본거 같은데 헝글은 여전히 좋네요..
한창 보드에 미쳤을땐..
파크랑 하프파이프도 진짜 열심히 탔는데..
보드가 소원해진 결정적인 이유가..
어릴땐 다쳐도 그만 뼈부러져도 그만..
그냥 무서울것없이 막 타고 다녔어요..
다치면 회사쉬면 되지~ 이런 생각으로 막연히..
근데 저도 나이를 먹다보니...
이제 타치면 안된다.. 회사 열심히 다녀야된다..
이런 생각이 앞서다 보니..
아무래도 트릭이나 파크, 하프파이프 타기가 두려워지더라구요..
아시다 싶히 두려워지면 와일드한 보딩은 힘들어지죠..
그렇다고 주구장창 라이딩만 하니..
재미가 없고 ㅜㅜ
보드타러가서 DSLR로 보더들 사진만 찍다가.. 점점 소원해진거 같네요..
그렇다보니..
매일 밥먹듯이 들렸던 헝글에 소원해지면서..
스르륵 유저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마치 고향에 온거 같은 느낌이네요..
헝글 첨 활동할때만 하더라도..
20대중반쯤이었는데..
벌써 30대 중반이되었네요..
제가 나이 먹은 만큼 헝글유저들도 다 같이 나이를 먹었겠져?ㅜㅜ
이 맛대가리 없는 나이는 왜자꾸 먹어야되는지;;
나이 먹은 만큼 주위환경도 많이 바뀌었네요..
어릴때 보드타면서 오래만나던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고..
보드 초보땐 회사에서 사원 주임 막내급이었는데..
이제 과장이 되어있고...
주위에선 다들 결혼도 하고 출산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이러다가 어릴땐 항상 놀렸던 독거노인이 제가 되는건 아닌지;;ㅋㅋ
푸념이 길었네요..ㅎㅎㅎ
다들 맛점하시고..
이번 시즌에 필히 카메라들고 보드타러나 오랜만에 가봐야겠네요..
처박아둔 장비가 안썩었나 몰겠네요 ㅎㅎ
헝글도 번창하고..
스르륵도 제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ㄷㄷㄷ
안녕하세요.. 저는 딱 반대인데요..
원래는 데쎄랄 들고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무거운 사진기가 귀찮아지면서 데쎄랄은 집에 봉인..
중고로 팔기에도 애매한 물건이라 그냥 가끔 작동 되는지 확인만 하고 있어요..
보드타러 갈 때 사진기 갖고 갈까 하는 생각도 몇번 했지만.. 저는 풀쩍풀쩍 뛰다가 자빠지는 일이 잦아서..
결혼 3년차라 조심해야 하는데도 아직도 롱보드 타다가 자빠져서 한달간 정신 못 차리고 있는거 보면.. 철이 아직 안 들었나 봅니다.
여튼 비슷한 연배이신 것 같은데 조심조심 오래오래 취미생활 했으면 좋겠습니다.
빵먹고 힘내세요! 추천꾹! 원만한 해결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