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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개도 안걸린다는 감기를 매년 걸리고 있는 스윗제이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6월이 다가오자마자 감기님이 절 반겨주시네요!!ㅠㅠㅠㅠ
때는 지난 목요일쯤..
여름이 다가오면 선풍기의 시원함이 좋아서 잘때 선풍기를 1~2시간정도 틀고 자는게 버릇이라 이번에도 똑같이 했죠.
(이불은 꼭꼭 덮었다는게 함정)
그!런!데! 갑자기 금요일에 목이 아프길래 아 뭐지? 편도 부었나?? 했는데..
토요일이 되고나니 목아픔+살짝의 콧물(눈물처럼 흘러서 눈물인줄..ㅠㅠ)이 나길래 나 비염왔나바!! 했죠.
괜찮은거야 괜찮을거야 했는데...!! 일요일에 목아픔+코찔찔이가 되어 버렸죠........갑자기 메르스가 떠오르는건 기분탓인거죠?
그리고 어제 이리 저리 돌아다니는데 상태는 점점 악화되고..!!
어제 연차였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안좋아 10시에 취침까지 했는데 ㅠㅠ
아침에 코찔찔이가 되어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였죠.
검은 마스크라 is대원 코스프레 하는줄알았는지 사람들이 다 쳐다보더라구요 ㅠㅠ
오전 내내 버티고 버티다가 점심에 콧물이 폭발(..) 할 것 같아서 밥먹고 병원으로 갔죠.
접수대에서 당당히 서서 "이비인후과 진료받으러 왔는데염..." 했더니 접수대 예삐 언니가 "성함이요" 하길래..
"스윗제이여" 했더니 스윗제위로 알아듣고.. "진료 보신 적 있으세요??" 하길래 "네. 스윗제위가 아니고 제이요 제이!" 했더니
그제서야 "아하! 근데 어느과 오셨다구요??" 해서 "이비인후과요" 라고 했더니 "증상이 어떻게 되시는데요??"
"....콧물이나고 목이 아픈데요..."
"..."
".........(사색이됨, 정색함) 열좀 재볼께요"
말없이 귀를 들이대고 예삐언니도 말없이 열을 재더니.. 침묵의 시간이 흐르고.....'삑' 소리가 난 후 재빨리 체온을 보더니!!!
"정상이네요. 접수해 드릴게요" 하고 바로 접수해 주시더라구욬ㅋㅋㅋ
결국은 감기로 판정났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병원에서 짧은 시간에 빠르게 정색하며 체온을 재준 예삐언니 표정을 잊을 수 없네요...
내가 봐도 감기었는데..............
메르스면 알아서 앓아 눕고 병원갔을텐데.....................................
건강한 몸에게 감사드리몈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인천에 확진환자가 나왔다는데..
자주가는 병원인데...ㅎㄷㄷㄷ
인천이 안전하길 바라며...ㅠㅠ
야근하고 최대한 늦게 귀가하렵니다 ㅠㅠㅠㅠ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ㅠㅠ
안타까운 사연 .. 문병 가서 전염 되어 같이 병실에 눕....
쉬고 싶습니다.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