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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가 쇠하신 마나님의 보양을 위해서...
가 아니라
갑자기 등뼈찜이 너무 먹고 싶어
축협에서 등뼈와 시래기 백화수복 등등을 사왔습니다.
심심하기도 하니
실시간 요리 중계를 하려고 합니다
장보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실수로 백화수복을 두고 나왔더니
계산대 아주머니께서 웃으시면서 "제일 중요한걸 두고가셨네그랴"
본인이 낮술이나 마시는 사람으로 보이나 봅니다 흥.
여튼 등뼈는 찬물에 담궈 둡니다.
앞으로 30분마다 한번씩 물을 갈아주면서 세시간 동안 피를 뺄 겁니다.
마찬가지로 씨레기도 물에 불립시다
30분마다 핏물 갈아주는 씨다바리 역할은 마나님께 맡기고
저는 일단 낮잠 자러 쓩.
집밥 페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