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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싱크대 안에 더러운얼룩같은게 있으니까 철수세미로 문질러서 닦은다음 물로 헹구던데
제가 머라한마디 했거든요
철수세미로는 탄냄비나 뭐 이런거 닦는거지 철수세미로 왜 더럽게 싱크대 주변 곰팡이같은 얼룩을 문질러서 닦냐고..
와이프는 그럼 뭘로 닦냐고 철수세미로 원래 이렇게 하는거라고 하는데
제가 알기론 아닌걸로 알아서요
솔이나 티슈로 문질러서 물로 헹구면되지 않나..
철수세미로 정말 저렇게 활용하는게 맞나요?? 제 상식에선 전혀 뜻밖의 활용이라... 결국 철수세미랑 일반수세미랑 섞여서 올려놓으면 철수세미에 있는 세균이 퍼지는건아닐런지.. 좀 찜찜한데...
- 썩 좋은 방법은 아닌 듯. 철수세미가 날카로운 면으로 쌀짝 깍아내거든요. 결국에는 작은 흠집이 생기고, 그 흠집에 때나 세균이 더 잘 끼게 되는 문제가 있죠.
그래서 그릇이나 냄비에서 음식물이 직접 닿는 면이나 코팅면에는 사용 안하는 건데,..
싱크대 안쪽의 위생기준을 냄비의 외면으로 볼거냐, 내면으로 볼거냐에 따라 달라질 듯 합니다.
수세미끼리 겹쳐 놓으면 안되죠. 행주, 도마, 수세미는 바짝 말리고 수시로 소독하는게 좋습니다.
근데 그거와는 상관없이 "위험"합니다.
원하는 방식으로 싱크대를 직접 닦고 수세미 소독을 직접 하시거나,
입 닫으세요.
별거 아닌 일로 부부사이에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하는거 굉장히 위험해요.
녹색수세미요.... 그걸로 딱습니다.. 그래야 광이 나거든요
싱크대는 싱크대전용 헹주랑 전용 수세미 쓰고요
냄비수세미 따로있고 헹주 따로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