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존칭 생략

집청소좀 하고 딴일 좀 하느라 마지막 글이 좀 늦어져 부려따 ㅡ,.ㅡ;


앞서 말한 보드복 원단에 대한 이야기 정리해서 원단의 구조를 보여주면..

보통보드복 원단 = 천 + 코팅  (base cloth + coating)

쫌 비싼 보드복 원단 (3Layer) = 천 + 코팅 + 천 (base cloth + coating + knitted lining)

이러한 구조인 것이다.

여기다가 추가로 발수를 위한 처리 여부에 따라 더 추가 할 수도 있다.


아무튼 우리에게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 오는 것이 바로...

이 졸라 비싼 보드복을 세탁 하느냐.. 마느냐..... 이다. ㅡ,.ㅡ;;;;;;;;;

어떤 분은 보드복을 사가지고 2시즌이 넘도록 안 빤 사람도 있다고 한다  ㅡㅡ;;;;

아무튼 결론은......

하는 것이 좋다 이다.

왜냐 하면 세탁을 통해서 앞서 말한 코팅부분이 손상을 받으나

세탁을 하지 않아서 생기는 여러 오염 물질에 의해서 손상을 받으나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마찬가지이고 물이 샐 정도의 코팅의 손상은 세탁 뿐만 아니라 평소 입고 보딩을 할때도

그러한 손상은 계속 이루어 지기 때문이다.

단 이의 보완은 앞서 말한 발수 스프레이로 하는 것이 좋다 세탁은 앞서말한 코팅에

약간의 손상을 줄 뿐 제거 하는것은 아니다. 그러나 발수처리에는 많은 손상을

주기 때문이다. 발수성이 떨어져서 보드복 원단의 바깥부분이 젖는 다면..

앞서 말한 투습성 뿐만 아니라 방수성이 저하된 부분을 물이 파고 드는 것을 더 쉽게 만든다.

따라서 스프레이를 통해서 강화가 가능한 발수성은 세탁후 어느정도 처리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보드복을 말릴 때도 강한 햇볕 아래 에서는 좋지 않을수 있다.

왜냐 하면 코팅 부위는 얇은 합성수지 막이기 때문이다. 이는 강한 햇볕에 손상 받기 쉽다.

그렇다고 물론 자주 빨라는 소리는 아니다 ^^;;;;;;;;;;;;;

아무튼 보드복을 빨거나 안빨거나 사용하기 시작한 이상 방수성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떨어지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럼 세탁을 끝으로 보드복의 기능성에 대한 이야기는 넘어가고..

보드복의 가격에 대해서 몇마디 궁시렁 거려보자면..

솔직히 우리나라에 외국 보드복 수입해서 판매하는 사람들은....

너무할 정도로 가격이 비싸다. 뭐 일반 장비도 마찬가지지만

보드복 역시 같은 제품이면 외국이 훨 싸다.

수입 업자들이 상당한 마진을 두고 수입하는 것 같다.

아마 그런 장사꾼들의 생각은 이러한 것 같다. 박리다매를 하느니..

고 이윤에 판매 양을 조금 푸는 것 말이다.

요즘 사람들은 개성을 많이 중시한다. 아무래도 요즘은 길가다가도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보면

내 개성이 없어지는 것 같아서인지 좀 기분이 찜찜하다. 보드복 역시 마찬가지어서

보드장에서 나랑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보면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다.

졸라 비싸게 주고산 보드복을 보드장에서 눈에 채이도록 보게 된다면.. 이는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닐것이다.

보드복이 이렇게 비싼 금액에도 팔리는 데는 비싸고 소량 수입되기에 보장 되는..

보드장에서의 희소성에 대한 가격이 아닌가 생각 된다.

실제로 본인이 입고 있는 보드복 상의도 보드장에서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은 딱 한명 밖에 보지 못하였다.

아 그렇다고 내가 돈이 졸라 많은 것은 아니고..(본인이 헝그리보더임을 잊지마라)

ebay를 기웃 거리다 아주 싼 가격에 좋은 옷을 구매 할 수 있었다.

아무튼 보드복에 관한 긴 잡설은 이상으로 마치도록 하게따~

허접한 글 읽어 주신데 감사한다.

올 시즌 모두들 부상 없이 무사히 즐기시도록~